Category: 옹원장 동서남북/법인지 랭면인지 2018. 11. 19. 17:17

[무단횡단 50대 여성] 승용차-버스에 잇따라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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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50대 여성, 승용차-버스에 잇따라 치여 사망

무단횡단 50대 여성, 승용차-버스에 잇따라 치여 사망

 

파란 불일 때도 좌우 살피고 건너야

50대 여성이 승용차와 버스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만수역 인근 6차선 도로에서 A(50·여)씨가 미니쿠퍼 승용차와 뒤따라오던 광역버스에 잇따라 치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빨간 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니쿠퍼 차주 B(35·여)씨는 경찰에서 "A씨가 갑자기 도로로 나와 미쳐 피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광역버스 운전기사 C(67)씨도 "A씨가 사고 이후 차량 진행방향으로 튀어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B씨와 C씨는 당시 신호위반이나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미니쿠퍼 차주 A씨와 버스 운전자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횡단보도 사망 사고, 무단횡단 보다 많다

횡단보도 사망 사고, 무단횡단 보다 많다

바뀐 신호를 미처 보지 못하고, 급하게 횡단 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차에 부딪힙니다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에는 더 위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3년간 보행자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횡단 보도 횡단 사망자가 1,234명으로 횡단 보도 주변의 무단 횡단 사망자 480명 보다 2.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행자

신호등이 없을 때 건널 때는 좀 불안하죠

차가 올까 봐 두리번거리는데 횡단보도 있는데서는 두리 번 그러고 그런 건 없어요

 

옥태동/서울 대흥동

신호등이 없을 때 건널 때는 좀 불안하죠

횡단보도가 있으면 그래도 거기서 신호가 잡아주니까 파란불이면 바로 마음 편하게 직진을 할 수가 있죠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7.6%

OECD 국가 평균 18.3%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박천수/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신호등이 없을 때 건널 때는 좀 불안하죠

도로의 폭이 좀 크다면 그때는 보행자 교통 선을 설치함으로써 고령자와 같은 교통 약자의 안전을 좀 지켜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횡단 보도에서는 신호와 상관없이 보행자가 우선이라는 운전자들의 인식 전환이 시급합니다

 

[그건 이렇습니다] 횡단보도 교통사고 보행자 과실비율

[그건 이렇습니다] 횡단보도 교통사고 보행자 과실비율

보행자의 과실비율은

△ 녹색 신호등이 막 켜진 상태 또는 변경되기 직전에 보행자가 갑자기 횡단보도로 뛰어든 경우에는 5% 안팎

△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좌우안전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것이 인정될 때는 10%

△ 신호등 없는 곳 어린이 혼자 횡단 부모책임 20%

△ 녹색 신호에서 길을 건너던 중 빨간불로 바뀐 경우에는 20% 가량입니다

또 신호등이 고장나서 황색등이 깜빡거리고 있는 횡단보도에서의 사고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난 사고로 보는 것이 판례의 경향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녹색등이 켜졌다고 곧바로 건너지 말고 2~3초쯤 기다리며 좌우를 살핀 다음 건너고, 녹색등이 점멸(켜졌다 꺼졌다 함)할 때는 기다렸다 다음 신호 때 건너는 것이 안전합니다

 

파란 불일 때도 좌우 살피고 건너야

근데 바쁜 분들 많쥬

지하철 탈 때도 보면, 사람들은 내리지도 않았는데 먼저 타겠다고 난리도 아니쥬

 

좀 다른 얘기지만 요새 임산부석 가지고 말 많쥬

임산부석이 아닌데 일반인이 임산부나 노인에게 양보하는 경우 종종 있쥬

그럴 땐 '감사'해야 해요, 당연한 거 아니에요

파란 불일 때도 좌우 살피고 건너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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