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여기는 티스토리 2008. 8. 13. 05:52

[온게임넷]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결승전 삼성전자 칸 우승 스파키즈 준우승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결승전 다시보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결승전 다시보기: 삼성전자 칸 vs 온게임넷 스파키즈

 

경기 결과 및 대진표

1set: 차명환(Z) 카트리나SE 신상문(T), 온게임넷 스파키즈 승

2set: 송병구(P) 안드로메다 박찬수(Z), 삼성전자 칸 승

3set: 박성훈(P), 이재황(Z) 한니발 박명수(Z), 전태규(P), 삼성전자 칸 승

4set: 이성은(T) 폭풍의언덕 김창희(T), 삼성전자 칸 승

5set: 허영무(P) 콜로세움 이승훈(P), 삼성전자 칸 승

삼성전자 칸의 4:1 승리

 

옹달샘의 옹평

사실 리뷰가 좀 늦었는데 그게 다 베이징올림픽 때문이다 ㅎㅎ.

 

송병구 허영무 선수의 원투펀치에 스파키즈가 넉 다운 당하였다.

필자의 예상은 또 빗나갔고 주훈 감독님(지금은 해설을 하지만 한 번 감독은 영원한 감독) 예상은 적중했다.

누구나 다 스파키즈의 우승을 예상할 때 주훈 감독님은 삼성전자 칸의 우승을 예상했고 깔끔하게 적중했다. 존경합니데이...

 

그 말이 맞는 거 같다. 우승은 해 본 사람만이 우승할 수 있다고, 딱 이 말이 어울리는 결승전이었다.

스파키즈는 8연승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나 쉽게 무너진 모습이며 팀플은 너무 조급했고, 경기 전 김창희 선수 모습은 삼성전자 칸의 기세에 이미 눌린 모습이었다. 마지막에 이승훈 선수가 GG를 못 치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GG를 치고 나오는 모습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요새 베이징올림픽이 한창이다. 세계 각국에서 내노라 하는 각국 대표들이 모여 경기를 치릅니다만,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더 보기 좋은 이유를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선수들도 알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비록 삼성전자 칸이 우승하였지만, 온게임넷 스파키즈는 패하였다고 고개 숙일 것이 아니라 같이 축하해주고 즐기는 그런 분위기를 잡지 못한 것은 너무나 아쉬운 점이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최민호 선수가 오스트리아의 루드비히 파이셔 선수를 한판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땄다.

보통 우리나라 선수들이 그렇게 한판패를 당했다면 100% X 씹은 표정을 지었겠지만 루드비히 파이셔 선수는 달랐다.

자신의 패배를 겸허히 인정하고 최민호 선수의 승리를 축하해 주며 최민호 선수의 팔을 높이 치켜들고 경기장의 응원단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는데 너무나 멋진 모습이다.

 

ps. 온게임넷 스파키즈 선수들에게...

필자는 사실 스파키즈가 이긴다고 예상을 했다.

삼성전자 칸에 누구나 다 알듯이 송병구 선수 허영무 선수 밖에 없는데...

그런데 믄 대회만 나오면 잘 하네 정말 이상허네~~~ ㅎ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