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철가방 사퇴하라/유치원 개판이네 2018. 10. 23. 20:58

[비리유치원 파문] "일주일 후에 감사 나갑니다".. '하나마나 감사' 무용론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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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유치원 파문] "일주일 후에 감사 나갑니다".. '하나마나 감사' 무용론 시끌

[비리유치원 파문] "일주일 후에 감사 나갑니다".. '하나마나 감사' 무용론 시끌

감사 전 미리 공문… 대청소ㆍ물품 구입 등 전쟁

교사들 “주먹구구식 운영 엉망이었는데… 못믿을 감사”

어린이집 전수조사 소식에 벌써 ‘준비’ 돌입

 

우리가 남이가

“대부분 감사 나오기 전에 미리 원장한테 알려준다. 그때부터 교사들은 집도 못 가고 대청소를 한다

물론 감사는 무조건 통과다”

 

유치원에 대한 감사는 매년 하는 정기감사와 수시로 하는 불시감사 두 가지가 있다

그러나 모두 유치원 측에 미리 공문을 보내거나 전화로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문제 유치원을 잡아낸다는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라는 뜻이다

 

유치원 비리 파문으로 보건복지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4만개의 어린이집 전수조사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어린이집에선 교사들에 대한 입단속이 시작됐다

 

현장 교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과 구청 직원들 사이엔 오래된 친분이 형성돼 있어

서로 봐주기가 일상적으로 이뤄졌다. 한 어린이집에선 교사가 구청에 급식비리, 아동학대를 신고했지만

오히려 구청은 해당 교사를 다른 이유를 들어 해고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 개육부 감사에 임하는 옹원장의 자세!

평상시 닭 3마리로 200명 원생 먹이다가, 감사가 뜬다는 첩보를 입수한 옹원장

 

우선 돈 빼먹어 빵구난 비품부터 채워주고

그간 이러저리 떼먹던 교사들 월급도 제대로 주고

점심 시간 끝나고는 봉지 커피로 교사들에게 생색 내고

 

교사들에게 감사가 나와 청소를 해야한다며 눈물로 호소하고

자신은 시도 때도 없이 빗자루 들고 청소한다 지랄하고

 

어느 날은 '1인 1닭쇼'를 시전하면서 부모들까지 불러 동네 잔치를 벌이고

애들 간식도 직접 챙겨주고, 예를 들어 키위는 스푼으로 떠서 입에 넣어주고 미소 날려주고 잘 먹는다 칭찬해 주고

 

등원할 때도, 퇴원할 때도 전에 없이 맨발로 뛰쳐나가 부모들에게 인사하며 스마일, 날리고 날리고

.. 그 후 감사 결과, 구내 '만점'

 

교육부=교육당국=비리유치원, 우린 다같은 한통속이다!

우린 국민 혈세를 뽑아 먹고 사는 '우리는 한가족'이다

그래유 알았어유, 여서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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