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철가방 사퇴하라/국방부 개판이네 2018. 11. 24. 00:20

[인도네시아, 한국형 전투기 KF-X 사실상 포기] 방사청, 알고도 '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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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한국형 전투기 사실상 포기.. 방사청, 알고도 '쉬쉬'

인도네시아, 한국형 전투기 사실상 포기.. 방사청, 알고도 '쉬쉬'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은 현재 주력인 F-15를 능가하는 중형 전투기를 우리 힘으로 개발하자는 사상 최대의 국산 무기 개발 사업입니다. 여기에 들어간 돈이 8조 5천억원입니다. 그 가운데 20%, 약 1조 7천억원은 인도네시아가 부담하며 공동개발하기로 했는데 인도네시아가 프랑스 전투기 쪽으로 사실상 돌아선 게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방사청은 이걸 쉬쉬하는 바람에 일을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분담금이 없으면 혈세로 메꾸겠다는 거쥬

인도네시아는 1차분 452억원을 낸 뒤 지난해 말부터 분담금을 한 푼도 보내지 않고 있는데

SBS 취재 결과 프랑스 다쏘의 라팔을 기반으로 자체 전투기 개발 사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

라팔 기반으로 인도네시아가 현지에서 양산하는 그런 방식으로 가자는 겁니다

'KF-X는 이제 포기하고 다쏘하고 하겠다'는 거 외에는 해석이 안 되죠

 

양측은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접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는데 KF-X 분담금을 아무 설명 없이 보내지 않았던 시점과 일치합니다. KF-X를 주관하는 방사청은 이런 움직임을 알고도 1년 가까이 쉬쉬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방사청 관계자는 올 초부터 상황을 알고 있었지만 국방부 등 상부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방사청은 현재도 공식적으로는 사업에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강환석/방사청 대변인

((인도네시아가) 무슨 의도가 있는 거 아닙니까?)

그거는 정확하게 모르겠고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지난 9월 한-인니 정상회담 때도 구체적인 대응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구멍 난 개발비 1조 7천억원을 메우지 못하면 2021년 첫 시제기를 내놓는 KF-X 사업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아따 차질 막대하쥬?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을 쉬쉬한다고 될 일이냨

아니 이런 거 해결하자고 정상회담하는 거 아녔수

'인니'가 수송기 사가라고 할 때부터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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