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옹원장 동서남북/아파트 개판이네 2018. 11. 29. 07:33

[서울 마포 메세나폴리스] "배달원은 화물용 승강기 타라".. 아파트 배달원 출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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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은 화물용 승강기 타라".. 아파트 배달원 출입 논란

"배달원은 화물용 승강기 타라".. 아파트 배달원 출입 논란

 

아따 마포 메세나폴리스 갑질 아파트로 재탄신

서울 마포의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경비원이 음식 배달원을 막아서더니 주민에게 연락을 합니다

 

경비원

(주민이) 혹시 내려오실 수 있으실까요? 원칙이어서

 

입주민이 그냥 올려보내 달라고 하자

 

경비원

헬멧 한 번만 벗어주실 수 있나요?

 

헬멧은 벗어놓고 가라고 합니다

 

경비원

(헬멧 쓰면 CCTV에) 얼굴도 안 찍히고 해서. 이게 또 벗으면 하이힐처럼 둔기가 될 수 있어서

 

배달원을 주민용이 아닌 화물용 승강기를 타게 합니다

 

경비원

최대한 이렇게 입주민분들하고 마주치지 않게 하고. 또 혼자 타니까 CCTV에 거의 다 찍히거든요

 

이 아파트는 지난 6일 주민 투표를 거쳐 배달원들의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결정을 했습니다

보안을 위해서라는데 음식 같은 물건을 입주민이 지하에 내려가 받아가거나 지하에 갈 수 없다면 배달원은 화물용 승강기만 타도록 했습니다

// 배달음식은 먹고 싶고 내려가서 받는 건 귀찮고, 아주 가지가지 하쥬

 

아파트 입주민

배달원들의 신분을 다 확인할 수가 없어서 위험에 노출될 수가 있다. 만에 하나 사건이 발생하면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다

 

배달원들은 잠재적 범죄자 취급이냐며 불쾌하다는 반응입니다

 

배달원

화물칸만 타라 그러는데, (같이 탄다고 주민이) 죽는 것도 아니고, 저는 화물이 아니잖아요

 

아파트 측은 입주민들이 배달원과 함께 승강기 타는 걸 불편하게 여긴다며 방침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따땃한 아파트도 있쥬

경비원 교통사고에 헌혈증까지 모은 따뜻한 아파트

아따 헌혈 개귀찮은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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