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들 대놓고 회계 부정] "원장 계좌로 입학금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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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원장 계좌로 입학금 보내라" 유치원들 대놓고 회계 부정

[단독]"원장 계좌로 입학금 보내라" 유치원들 대놓고 회계 부정

법인 통장 두고 별도 입금 요구 통지서

“간식비·원복비 등이 원장 쌈짓돈인가”

새 학기 앞두고 맘카페 등에 성토 잇따라

“감사 적발돼도 징계수위 낮아 비위 반복”

교육당국은 실태 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아따 학부모 호주머니를 싹쓸이하러 가즈아

“유치원에서 입학금과 원복(단체복) 비용을 원장 개인 통장으로 넣으라는데 불법 아닌가요?”

 

새 학기를 2개월 앞두고 학부모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맘카페에는 이런 글들이 적지 않게 올라온다

원비를 입금받는 유치원 법인통장이 버젓이 있는데 일부 비용은 굳이 원장에게 직접 내라고 하는 게 수상하다는 요지다

결론부터 말하면 명백한 불법이다

학부모단체 신고로 최근 일부 유치원이 덜미가 잡혔는데 교육당국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 교육부 = 교육당국 = 사립유치원은 한통속이쥬

 

24일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에 따르면 경남 양산의 A유치원은 신입생 입학금을 유치원 명의 통장이 아닌 개인 통장으로 넣으라는 통지서를 학부모에게 보냈다가 양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시정 조치를 받았다. 교육지원청은 정치하는엄마들이 제보하기 전까지 이 문제를 알지 못했다

 

A유치원 측은 현재 이곳에 다니는 원아의 동생이 입학하는 가정에 ‘입학 안내 통지서’를 보내 개인 계좌를 안내했다

계좌주는 유치원에서 일했던 직원이다

교육활동 등을 명분 삼아 현금을 유치원 통장이 아닌 설립자·원장 등의 개인 통장을 받아 관리하는 건 사립유치원 회계 규정상 부정행위다. 원장이 몰래 챙긴 돈을 쌈짓돈처럼 쓰는 등 공금 유용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 유치원 원장은 “우리 유치원에 자녀를 2명 이상 보내는 엄마들이 ‘입학금을 깎아 달라’고 요청했는데 공식 통장으로 받으면 회계를 맞추기 어려워서 그랬다”고 주장했다. 원장은 또 “다른 유치원도 같은 방식을 쓴다”고 덧붙였다

 

학부모들은 “A유치원 같은 사례가 흔하다”고 말한다

경기 용인 지역의 한 학부모는 “두 아이를 사립유치원에 보내는데 원비도 부담스러운데 1년에 몇 번 입지도 않는 원복비가 한 벌에 30만원이 넘는다”면서 “유치원에서 개인 통장으로 입금하라고 해 영 찜찜하다”고 호소했다. 서울 광진구에 사는 다른 학부모도 “교육비·간식비·재료비·교재비·원복비·특활비 명목의 돈을 모두 원장 개인 통장에 입금했다”면서 “학부모 입장에선 따로 처리할 부분이 있나 보다 생각할 뿐”이라고 말했다. “투명성이 의심되지만 아이를 맡긴 입장에서 공식적으로 문제 삼긴 어렵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논란’을 겪고도 교육당국은 유치원이 입학금, 원복비 등을 착복할 가능성에 대해선 실태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유치원 현장 점검은 3년에 한 번, 서면 점검은 매년 시행된다. 하지만 서면 점검만으론 통장 명의까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 아따 현장 점검, 서면 점검은 대체 뭘 점검하는 거유?

// 아따 잘들 착복하고 있나 점검하는 거유?

// 애초부터 뭘 점검하겠다는 의지는 1도 없쥬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는 “교육청 감사에서 이런 문제가 적발돼도 징계 수위가 낮으니 되풀이되는 것”이라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유치원 회계부정에 대한 공분이 커졌지만 지역 교육당국의 변화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해마다 반복이쥬

// 해마다 착복도 반복, 졸속·탁상도 반복, 다람쥐가 따로 없쥬

// 그러다가 지난 해처럼 난리 좀 나면, 앵무새 등판이쥬

 

이게 현 정부와 교육부의 무능이자 현실이쥬

말로만 저출山 정책 찾지 말고

이런 거부터 하나 하나 해결해야 되지 안칸네

거 맨날 책상에서 되도 않는 정책 꺼내지 말고

현장에 가서 학부모 얘기부터 들어라, 뭐가 문제인지

저출山 최대 문제는 청와대 저출山위 존재 그 자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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