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여기는 티스토리 2008. 8. 31. 20:47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23회 쌍추 커플 100일 기념 웨딩 촬영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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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유일하게 보는 프로, 그만큼 일주일 내내 기대하는 프로, '우리 결혼했어요'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23회 다시보기

iMBC.com에서 무료로 다시보기

 

이번 주는 지난 주 스토리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다.

쌍추커플은 100일 기념 웨딩 촬영하기, 나머지 커플은 바캉스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기.

 

외출했다가 TV를 켜니 우결이 하고 있다, 이런 이런 그러나 다행히도 방금 시작한 듯 하다.

방송이 시청자에게 주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오늘은 특히나 느낀 것이 많았다.

개미 커플이 들려주는 선물이 주는 의미

쌍추 커플이 들려주는 행복한 결혼 & 웨딩 촬영

앤솔 커플이 들려주는 가족의 소중함,

알신 커플이 들려주는 사랑 & 행복...

 

크라운제이 ♡ 서인영(개미 마녀 커플)

구두 퍼포먼스, 감시개미

그런데, 신데렐라 춤은 컨셉이 섹시인가요? 춤 동작이 너무 웃겨서...

 

첫 방송을 무사히 끝낸 서인영은 하늘에서 벼락 떨어질 일을 한다. 그것은 밥!하!기!

이에 크라운제이 한 마디 한다. "장난하는 줄 알았어요"

서인영도 한 마디 한다. "여자라서 햄 볶아요!"

 

둘만의 취사 기념일에 둘 만의 오붓한 저녁 + 미리 준비해 둔 CD + 정성이 담긴 편지.

선물을 어떻게 무엇을 주어야 하는 지 참으로 많이 느끼는 게 많았다.

그 어떤 금은보화보다도 값진 CD였고 감동의 메시지였다.

 

황보 ♡ 현중(쌍추 커플)

아~~ 지난 번 다른 커플들 100일 기념 촬영 때도 나름 감동 받았었는데, 역시 쌍추 커플 너무나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웨딩 촬영 때도 독사진을 많이 찍는 것에 놀랐다, ㅋㅋ 사진사 = 약장수, 현중 = 남사당패.

 

뽀뽀 한 번에 너무나 떨려 하는 황보장군! 장군답지 않아요~~

ㅋㅋㅋ.. 얼마 전에 베이징 올림픽이 끝났는데, 갑자기 자막에 4차시기가 나오자 올림픽 생각이 났다.

 

황보군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다는 느낌을 또 받았다, 오늘은 동갑내기 백보람이 지원군으로 등장했습니다.

 

신애라님이 나이차이에 대해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대략 이런 말씀이다.

"네가 76이면, 신랑은 70이야" 지금은 크게 차이 나게 보이겠지만, 별거 아니란 거... 여러분도 한 번 음미해 보기를 바란다.

 

현중은 자신의 무뚜뚝하지만 진실한 마음을 황보장군이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나저, 결혼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는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쌍추 커플 너무나 아름다웠다. 촬영사진 어케 갠소 안 되겠니?

 

앤디 ♡ 솔비(앤솔 커플)

지난 이벤트가 이어지는데, 꽃을 든 남자 알렉스가 짜잔 하고 등장한다.

너무나 좋아하는 장모님, 알렉스 부르기를 잘한 듯...

 

알렉스의 "그대라면" 이 축가로 불려지고, 앤서방과 함께한 하트춤, 그리고 감동의 편지가 이어진다.

역시 마음을 전할 땐 편지가 최고! 너무나 쉽게 쓰는 이메일은 우리에게 크나 큰 불행이다.

 

자신의 엄마만 챙기는 철없는 솔비와 그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알렉스의 언행도 꼭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알렉스 ♡ 신애(알신 커플)

역시 알신 커플은 처음 촬영 때부터 집 평수가 틀리고 분위기가 다르더니, 오늘은 역시나 텃밭이 등장한다.

갑자기 '그 곳에 가고 싶다'라는 말이 생각이 났는데, 그 곳에 살고 싶다인가... 아 내 흐릿한 기억이여~~

 

밭일에 불편할 까봐 신애의 머리를 묶어주는 알렉스와 알렉스의 흐르는 땀을 닦아주는 신애의 모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밭일이 끝난 후에는 신애의 쿠키 강좌가 이어진다.

알신 커플은 쿠키를 예술로 승화시키고, 알렉스는 신애의 지난 화보 사진이 게재된 잡지에 사인을 받는다.

그리고 폴로라이드로 찍은 사진 하단에 적힌 글씨, '그대와 즐거운 하루 때문에 난 한 달을 살아간다"

 

필자 역시 우결 때문에 일주일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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