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경주 멈춰라"..] 청와대 향한 4박 5일 오체투지

반응형

"죽음의 경주 멈춰라".. 청와대 향한 4박 5일 오체투지

"죽음의 경주 멈춰라".. 청와대 향한 4박 5일 오체투지

 

아따 청와대로 진격하라

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의 부조리한 운영을 비판하며 고 문중원 기수가 세상을 떠나고 50일이 지났습니다

유족들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면서 아직 장례를 치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17일) 청와대 방면을 향해 오체투지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상복을 입은 스무 명 남짓한 사람들이 전신이 바닥에 닿도록 엎드려 절을 올립니다

고 문중원 기수가 마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지 벌써 50일째

책임자 처벌과 대책 마련 없이 고인을 떠나보낼 수 없다며 장례를 치르지 않고 있는 유족과 대책위원회가 오체투지 행진을 시작한 겁니다

 

오체투지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 도로공사 교섭 앞두고 오체투지 돌입

 

[불교] 신체의 다섯 부위를 땅에 닿게 하는 절

먼저 두 무릎을 꿇고 두 팔을 땅에 댄 다음 머리가 땅에 닿도록 한다 - 다음

 

원산폭격 vs 오체투지 vs 미션임파서블

 

팔을 떼면 원산폭격

팔을 대면 오체투지

팔, 다리, 머리 다 떼면 미션임파서블

 

햐 1·4 후퇴 때는

시도때도없이 야삽에 원산폭격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쥬

그 십탱이가 말하더이다 '이것도 다 추억이니랑'

 

오은주/故 문중원 기수 아내

(마사회는) 오늘 죽이고, 다음 날 죽이고. 매일 매일 남편을 죽여 왔습니다. 바뀌지 않으면 또 죽습니다. 죽음의 경주를 멈추게 할 것입니다

 

오늘 행진에는 발전소에서 숨진 고 김용균 씨 어머니 김미숙 씨도 동참했습니다

// 아따 용균맘 등판

 

이들은 문 기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이 된 경마 업계 부조리를 개선할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말을 훈련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마방 배정에 마사회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말을 사육 관리하는 조교사의 불합리한 지시에도 기수들은 따를 수밖에 없다며 이런 부당한 환경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체투지 행진은 마사회에서 출발해 26km 떨어진 청와대 앞에 도착할 때까지 4박 5일간 이어질 예정입니다

 

공정하지 못하다는 거쥬

문나발 정권은 공정을 옆집개에게 줬쥬

그건 문나발 취임사에 그대로 담겼쥬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기회는 아예 없을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과정은 보나마나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결과는 뻔합니다 - 문나발 취임사

 

더 웃긴 건

잘못인 걸 알면서도 고치지 않쥬, 아몰랑아몰랑

햐 아몰랑공화국, 세계가 부러워해 - 문나발(혈세대마왕) 함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