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코로나 바이러스 2020. 6. 2. 06:28
[월급 '반토막'..] 영웅 호칭 뒤 가려진 코로나 간호사들의 현실
월급 '반토막'.. 영웅 호칭 뒤 가려진 코로나 간호사들의 현실
월급 '반토막'.. 영웅 호칭 뒤 가려진 코로나 간호사들의 현실
"주말도 없이 72일 연속 병원 근무.. 월급은 30% 깎여"
선별진료소 가동했지만 환자 줄어 경영 악화
햐 방역은 의료진이 하곸 생색은 똘아이가 내곸
'덕분에 챌린지'.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캠페인입니다
JTBC는 오늘(1일) 영웅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간호사들의 현실을 집중적으로 짚어 보겠습니다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지역 병원 간호사들의 지난달 월급이 반토막이 난 사례가 있습니다
주말도 없이 70일 넘게 일하고도 임금이 깎인 경우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병원이 받은 충격이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간호사들에게까지 그대로 전달된 겁니다
월급날인 25일
5월엔 153만원이 찍혔습니다
인천의 한 중소 종합병원 3년 차 간호사 통장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세후 255만원을 받아야 합니다
같은 병원 7년 차 간호사 통장엔 180만원이 들어왔습니다
300만원에서 40% 깎인 겁니다
올해 기준으로, 최저임금은 월 179만 5천원입니다
이 병원은 2월부터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가동했었습니다
'국민 안심'이란 타이틀이 붙었지만, 되레 환자는 크게 줄어 경영이 악화됐습니다
[A병원 관계자: 입원환자는 병상 90%를 유지했는데 60%까지 떨어지고 외래환자도 많이 줄고요. 한 달에 15억원 정도 (수익이 떨어졌습니다)]
병원 측은 노조와 협의 끝에 지급하지 못한 돈을 6월 중순에 주겠다고 했지만, 뾰족한 수는 없습니다
경기 시흥의 한 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3년 차 간호사는 세금을 떼지 않은 월급명세서 기준으로 259만원을 받았습니다
30% 가까이 깎인 겁니다
30년 차 간호사는 335만원을 받았습니다
[B병원 관계자: 30%라는 건 한 가정을 꾸려가는 데 상당히 큰 금액인데 그 금액이 빠진 상태에서 가정을 꾸린다는 건 되게 어려운 거죠. 구조조정까지 내몰릴 수 있다는 현장의 위기감이 돌죠]
일부는 무급휴직을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보통 직장인들이 3, 4월에 받게 되는 연차수당은 내년에 받기로 했습니다
[B병원 간호사: 실수령액은 200만원도 안 되고, 밖에서 비춰지는 거는 영웅으로 비춰지는데 현실은 아닌 것에서 오는 괴리감, 그런 배신감이라고 해야 될까요]
최근 대한간호사협회가 코로나19 처우 조사를 했습니다
응답한 간호사 10명 중 7명이, 임금 삭감과 강제휴무 등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햐 똘아이의 대책은 항상 똑같쥬
대책은 '0'
대책은 아몰랑
대책은 '알아서들 하세유'
햐 지랄도 풍년이쥬
쥐꼬리만한 긴급재난지원금 준다고 3-4개월씩 지랄 떠는 나라
두부 1모에 1만원인 나라
덴탈 마스크 1장에 1만원인 나라
그럼에도 지역 상권 살린다고 애먼 인민들 복창 터뜨리는 나라
햐 끝도 읍쥬
햐 똘아이공화국, 이는 조선반도의 더없는 자랑이자 긍지며 전세계의 모범이자 표준이다 - 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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