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우결] 43회 형돈 태연 천생연분

일주일 동안 유일하게 보는 프로, 그만큼 일주일 내내 기대하는 프로, '우리 결혼했어요'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43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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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담비 마르코 커플은 날아라 마르코 두 번째 이야기가, 형돈 태연 커플은 첫 데이트가 이어진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환희 화요비, 손담비 마르코의 우결 동반 하차가 결정이 되었고, 이로서 곧 우결 3기 시대가 개막이 되고 빠르면 이번 달에는 새로운 커플들을 볼 수가 있다.

 

손담비 ♡ 마르코

수영 대회 전날: 날아라 마르코II

왜 아내들은 남편이 싫다는데 강요하는지 들... 하고 싶은 걸 도와줘야 하는 데... 수영 대회 출전으로 담비는 나름 뿌듯하겠지만 마르코가 얻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여튼 적응 훈련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스트레칭을 다정스럽게 하고 '숙박권'을 향한 투지를 불태운다. 서비스로 족욕에 간식까지...

 

그러나 주제를 잘못 잡았다.

이미 예전에 스쳐 지나간 첫사랑은 중요한 게 아닌데, 지금 이 순간 욕조에 같이 발 담근 자신이 더 중요한 존재란 걸 마르코는 정녕 모르는 것인가???

 

수영 대회에 같이 못 가는 담비는 무릎까지 꿇고 역시 무릎이 싼 커플... ㅋㅋㅋ

미안해서 곰 세 마리 춤을 개사해서 부르는 데 여기에 마르코가 꺼뻑 간다.

 

수영 대회 당일 아침:

밥은 패스트푸드구나... 이런 경험이 다들 있을 거라고 본다.

밥 먹으려고 밥통 열었더니 밥이 없고, 밥 없어서 밥을 했는데 취사 버튼 안 누르고... 밥 맛나게 먹고 등대에서의 승리 기원 목걸이 증정식 + 뽑기 반지까지...

드디어 수영 대회 출전, 획득 상품(xx시네마 상품권)

 

며칠 후: xx시네마에 갔는데 상품권이 서귀포에서만 쓸 수 있구나 에헤라디혀~~

 

형돈 ♡ 태연

자자... 헛다리 형돈과 어린 신부의 일일 데이트가 이어진다.

역시나 형돈, 신부가 바뀌니 사람이 달라 보인다. 진작 이랬어야 하는데 그 동안 계속 구박만 받고...

 

전통 찻집에서 차 한 잔 마시고 사주 보고 사주 정리하면 봄 산 + 아침 태양 = 천생연분이구나, 태연은 왕비처럼 형돈은 마당쇠처럼 살거라.

 

일일 데이트 장소는 화천 산천어 축제

이런 축제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보기만 해도 정말 재미있어 보인다.

 

1. 루어 낚시

살살 움직여야 하는데, 근데 고기가 많다, 믄 고기지? 잡은 거 바로 구워 먹고 맛나게따... 형돈 말 안 들을 때, 태연의 한 마디 "앙" <-- 이러니 누가 말 안 들을 수 있나???

 

2. 산천어 맨 손으로 잡기: 번번이 실패하다가 태연의 응원에 힘입어 결국 한 마리 잡는다. 장하다 정형돈! 역시 아내가 현명해야 남편이 달라진다~~~

 

 

다음 주 예고

담비는 마르코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고, 형돈은 착한 남편이 되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