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여기는 티스토리 2009. 3. 28. 22:25
[온게임넷]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라운드 위너스리그 - 조병세 역올킬
신한은행 프로리그 3라운드 위너스리그의 정규 시즌 일정이 모두 끝이 났다.
위너스리그 최종 순위
1위 CJ 엔투스 9승 2패 득실차 15 (세트 성적 39승 24패)
2위 화승 오즈 8승 3패 득실차 12 (세트 성적 38승 26패)
3위 SK텔레콤 T1 7승 4패 득실차 8 (세트 성적 38승 30패)
4위 KTF 매직엔스 7승 4패 득실차 5 (세트 성적 37승 32패)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결승전 대진표, 경기 일정 및 결과, 방송 시간, 다시보기
준PO: 2009년 3월 15일 오후 1시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 KTF 매직엔스 4 vs 3 SK텔레콤 T1
PO: 2009년 3월 22일 오후 1시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 KTF 매직엔스 0 vs 4 화승 오즈
결승전: 2009년 3월 28일 오후 5시 서울 장충 체육관, 화승 오즈 3 vs 4 CJ 엔투스
위너스리그 결승전
아래에 보이는 것처럼 조병세 선수의 역올킬로 CJ 엔투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김정우 패 vs 이제동 승 신청풍명월
2세트 변형태 패 vs 이제동 승 신추풍령
3세트 마재윤 패 vs 이제동 승 안드로메다
4세트 조병세 승 vs 이제동 패 러시아워3
5세트 조병세 승 vs 노영훈 패 콜로세움2
6세트 조병세 승 vs 임원기 패 메두사
7세트 조병세 승 vs 구성훈 패 데스티네이션
ㅋ... 이런 결과가 나오나???
우선 위너스리그가 이벤트성 리그로 진행이 되는 지라 우승 상금(천만원)과 MVP 상금(백만원)이 적지만 그 가치는 정규리그에 못지 않다.
경기를 처음부터 보지를 못했는데 막 채널을 돌렸을 때의 스코어가 CJ 2:3 화승 이었다.
화승의 선봉 이제동 선수의 3킬에, CJ에서 마지막으로 투입한 선수가 조병세 선수인데 아마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냈는데 뜻 밖의 승리를 거두는 중이었다.
그 이후에는 경기 결과대로다, 결승전에서 역올킬이라니... 대단하다.
화승 오즈와 이제동 선수에게는 아쉬움이, CJ 엔투스로는 뜻밖의 성과가 있었던 경기였다.
나중에 프로리그 0809가 끝나고 우승팀이 나오면 다시 한 번 위너스리그 우승팀과 리턴 매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나중에 다시 확인이 되면 리뷰 하도록 한다.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
이제동 선수의 경기는 1경기는 WBC 준결승전 한국:베네수엘라 경기 보느라고 놓쳤지만, 마지막 이영호 선수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일방적인 경기였다.
더군다나 정규 시즌도 아니고 플레이오프에서 올킬이라니 역시 이제동 선수 대단하다.
프로리그 결승전 결과도 주목이 되지만 오히려 바투 스타리그 4강 2차전 조일장:이제동 선수의 경기 결과가 더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만약에 이제동 선수가 조일장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간다면 다시 한 번 우승할 것으로 본다.
CJ 엔투스는 참 조직적인 팀이라고 생각이 된다.
딱히 눈에 띄는 에이스는 없지만 얼마 전 군대 간 서지훈, 광전사 변형태, 본좌 마재윤, 공명 토스 박영민 등 종족 불문하고 잘 어울렸으며, 그 외에도 실력이 쟁쟁한 선수들이 다수 있다.
CJ 엔투스의 우승을 응원한다~~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
SKT T1에겐 아쉬운 경기였다.
4:3으로 패하다니 초박빙의 경기가 예상은 됐지만 막상 T1의 패배로 끝이나니 힘이 빠진다.
오히려 김택용 선수에게는 더 좋은가? 개인리그에 더 신경을 쓸 수 있으니...
여튼 위너스리그에서 패한 것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남은 프로리그에서 선전하기를 바란다.
KTF vs 화승의 경기 또한 일방적인 경기는 아니었는데 역시 양 팀의 에이스 이영호 선수와 이제동 선수의 경기 결과에 귀추가 주목이 되는 대목이다.
머 예상보다도 무조건 이기는 편 우리 편~~~ ㅋㅋㅋ 왠지 모르게 결승에서는 CJ 응원하고 싶다.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 예상
결과는 이렇게 됐지만, 지난 3월 7일 김택용 선수가 올킬을 하였음에도 SK텔레콤 T1은 5위에 랭크 되어 자력 진출이 불투명한 상태였고, 다음 날 열린 STX vs 웅진의 경기에서 STX가 웅진을 4:2로 잡음으로써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이 되고, 어제 열린 CJ vs KTF의 경기에서 CJ가 KTF를 4:2로 잡음으로써 CJ는 위너스리그 결승 직행, KTF는 SK텔레콤 T1과 준PO를 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김택용 선수의 올킬이 SK텔레콤 T1의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을 만들고, STX의 박성준 선수가 웅진을 물리침으로써 SK텔레콤 T1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준PO, PO, 결승전이다.
물론 위너스리그가 끝나도 프로리그가 모두 끝이 나는 것은 아니고 계속해서 4,5라운드가 진행이 된다.
KTF 매직엔스와 SK텔레콤 T1간의 경기는 각 팀을 이끌어온 에이스 이영호와 김택용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결정이 날 듯 하며 아직 선봉 엔트리가 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기가 예상이 된다.
김택용 선수의 올킬 다시 한 번 기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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