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철가방 비리수북/철가방 개판이네 2018. 12. 28. 14:26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 희생자 49재] 수십명이 죽어도.. 대한민국 화재 참사는 바뀌지 않는다
수십명이 죽어도.. 대한민국 화재 참사는 바뀌지 않는다
수십명이 죽어도.. 대한민국 화재 참사는 바뀌지 않는다
27일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 희생자 49재
제천 화재 유가족도 참석…"달라진 게 없다"
말로만 재발방지 대책, 법규정·안전점검 미비
소방도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쥬
27일 오후 불에 타 그을린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 앞에서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49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유가족 대표 민동일씨도 함께했다. 민씨는 "1년 전과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제천 화재로 29명이 죽고 40명이 부상당했다
정부와 정치권은 앞다퉈 참사 원인을 지적하며 각종 대안도 제시했다
하지만 1년 뒤 발생한 국일고시원 화재는 우리의 안전불감증이 전혀 바뀌지 않았음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고장 나 작동하지 않았고 각종 소방시설도 미비했던 게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국일고시원 화재 역시 마찬가지다
생존자에 따르면 화재 전 알 수 없는 이유로 몇 번씩 작동했던 비상벨은 정작 화재가 발생했을 때 울리지 않았다
또 초기 진압의 성패를 가르는 소화기는 2006년 제작돼 노후된 것들뿐이었다
지난해 1월 개정된 소방시설법 시행령에 따르면 제조연월을 기준으로 10년 이상 된 분말형태 소화기는 교체해야 한다
제천 화재 이후 정부가 약속한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도 지켜지지 않았다
화재 6개월 전 종로소방서가 국일고시원 시설을 점검했지만 제조된 지 10년이 넘은 소화기를 그대로 방치했다
그저 교체 권고만 했을 뿐이다
비상벨 등 다른 안전 문제는 찾아내지도 못했다
// 점검도 하라니깐 하는 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쥬
// 아따 말뿐인 권고쥬
또 참사 이후 명확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들은 관심 속에서 멀어져 갔다
제천 화재 당시 제천소방서가 갖고 있던 굴절차는 단 1대뿐이었다
그마저도 고장이 잦아 사고 현장에서 말썽을 일으켰고, 구조 작업 지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 됐다
이에 유족은 소방당국에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됐다
국일고시원 화재 때도 소방 장비가 말썽을 일으켰다
생존자에 따르면 화재 당시 구형 사다리가 펴지지 않아 말썽을 일으켰고, 3층에 사다리가 닿기까지 20여분이 걸렸다
또 소화전에 호스를 바로 연결하지 못해 화재 진화가 이뤄지기까지 20여분이 소요됐다고 한다
이날 49재를 마련한 2018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의 이동현 활동가는 "여야 대표, 서울시장도 방문해 각종 지원책을 쏟아냈지만 여전히 재발방지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제2, 제3의 화재 참사가 반복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여전히 대책은 없쥬
뭐 하겠다, 뭐 하겠다는 양반들 다 어디 갔슈?
이런 게 탁상행정이유
꼭 불이 나고, 참사가 나야 또 뭐하겠다 그러고.. 다람쥐가 따로 없쥬
그리고 맨날 불 나면 스프링클러 찾구, 또 불 나면 스프링클러 찾구.. 다람쥐가 따로 없쥬
아니 불 나기 전에 스프링클러 미리 찾아놓으면 안돼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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