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돌봄교실] 아이는 우유 1컵·빵 1개로 '엄빠'가 올 때까지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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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는 우유 1컵·빵 1개로 '엄빠'가 올 때까지 버텼다

[단독] 아이는 우유 1컵·빵 1개로 '엄빠'가 올 때까지 버텼다

서울 모 초등학교 돌봄교실, 간식비 걷어 남기고… 학교선 학부모에 ‘모르쇠’… 부실 식단 논란 속에…

 

교육부 유은혜는 당장 사퇴하라

서울의 한 초등학교가 돌봄교실을 운영하면서 부실한 간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해오다 적발됐다

이 학교는 ‘일일 3000원’을 기준으로 간식비를 걷었지만 실제 학생들에게 제공된 간식은 일일 평균 2500원 수준에 불과했다. 연간 수백억원이 지출되는 돌봄 간식비가 명확한 규정이 없다보니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4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의 ㄱ초등학교는 최근 돌봄교실 간식을 일일 단가에 못미치게 운영하는 등 방만하게 수익자부담경비를 관리해오다 적발돼 구두 경고 처분을 받았다. 초등돌봄교실은 방과 후에도 학교에서 학생들이 귀가할 때까지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약 28만명의 학생들이 돌봄교실을 이용 중이다

 

ㄱ초등학교는 1학년에 오후 5시까지 학생들을 봐주는 ‘오후 돌봄교실’ 2개반을 운영 중이다

돌봄교실 이용 학생 37명으로부터 3월분 간식비로 4만 5000원씩을 걷었다

전체 15일분, 일일 단가는 3000원이었다

하지만 돌봄교실에 들른 한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빵 1개와 일회용 종이컵에 담은 우유 1컵이 제공되는 사실을 목격한 뒤 “아무리 봐도 3000원짜리 간식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비용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일자 시교육청은 현장조사에 나섰다

조사결과 ㄱ초교는 3월 간식비로 전체 166만 5000원을 걷었지만 실제 간식비로 사용한 금액은 137만 3900원으로, 29만 1100원이 미집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 1인당 월 7867원의 간식비를 더 낸 셈이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이를 알리거나 반환하지 않았다

문제가 지적되자 “남는 돈을 다음달로 이월해 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는 불법이다

초중등교육법 등에서는 수익자부담경비의 경우 돈을 이월해서 쓰거나 다른 곳에 전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 아따 해명 오지쥬

 

부실식단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ㄱ초교는 전체 15일치 간식 중 12일치를 빵과 ‘종이컵 우유’로만 제공했다

빵은 모 프랜차이즈 제과점에서 종류별로 바꿔가며 줬다

프랜차이즈 제과점 빵은 높은 당분 및 트랜스지방 함유 문제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권장되지 않는 식품이다

나트륨 함유량이 570㎎으로 일일 나트륨 권장섭취량의 절반에 달하는 빵도 두 차례나 제공됐다

 

해당 지역 교육지청 관계자는 “남은 금액을 즉시 학부모들에게 반환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라며 “식단이나 업체 선정에도 문제가 많아 보여 지역 돌봄교실 간식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아따 전수조사 나가유

// 아따 문제만 터지면 전수조사 나가유, 다람쥐가 따로 없쥬

 

교육부의 지난해 돌봄교실 만족도 조사 중 ‘가장 만족하는 분야를 꼽아달라’는 문항(복수응답)에서 ‘급·간식 서비스’를 선택한 학부모는 17.8%에 그쳐 4개 분야 중 꼴찌를 기록했다

 

돌봄교실 개판이쥬

급식 개판이쥬

애초에 애덜이 뭘 먹는지 관심조차 없쥬

그저 학부모들 호주머니 낼름하기 바쁘쥬

이게 현 교육부의 무능이자 현실이며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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