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철가방 비리수북/철가방 제2원칙 2019. 4. 10. 05:29
['공짜 해외 여행' 가즈아] 줄줄 새는 공무원 연수 지원금 수백억.. 실태는?
[현장K] 줄줄 새는 공무원 연수 지원금 수백억.. 실태는?
[현장K] 줄줄 새는 공무원 연수 지원금 수백억.. 실태는?
아따 꽃 피는 봄이 오면 '공짜 해외 여행'이 개꿀입니닭
현장K, 오늘(9일)은 가이드 폭행 파문을 불렀던 경북예천군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가 지방의원 뿐만 아니라 지방공무원도 다르지 않은 현장을 고발합니다
남태평양 섬나라 가서 스쿠버다이빙하고, 호주 가서 관광하는, 그런 공무원 연수가 전국 지자체에서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경남 통영시 공무원 7명은 지난해 남태평양 섬나라 팔라우로 '공무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연수목적은 해양정책 견학
그런데 공무원들 소속부서는 해양업무와 전혀 관련이 없었습니다
모두 통영시청 해양 레포츠 동호회원들이었습니다
5박 6일 동안 스쿠버다이빙만 즐겼고, 관광청에 들른다던 연수계획은 빼먹었습니다
통영시 예산 580만원이 들어갔습니다
연수 참가 통영시 공무원
개인 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아서 일정대로 다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경남 창녕군 공무원 10명도 지난해 호주 등으로 공무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민원시책 벤치마킹이 연수목적입니다
그러나 시드니 시청 공식방문 일정은 없었고,관광 일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공무원들은 시청건물만 대충 둘러본 뒤에, 오페라 하우스같은 유명 관광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창녕군은 이 연수에 예산 3천여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연수 참가 창녕군 공무원/음성변조
여행사 통해서 일정을 (현지 기관에 공식) 방문할 수 있도록 잡아달라고 이야기했는데…
// 아따 현지 기관과 일정 좀 잡아줘유
해외연수를 갔다와서 제출한 보고서들도 가관입니다
경남상도와 시·군 공무원 21명이 지난해 제출한 스위스 등의 청렴문화 연수보고서입니다
유럽의 옴브즈만 제도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14년전 국민고충 처리위원회가 펴낸 옴브즈만 개선방안 관련 자료를 교묘히 베낀 것입니다
문장 끝부분만 살짝 바꿨을 뿐, 사실상 똑같은 내용들이 반복됩니다
홍성주/경남도청 청렴윤리담당사무관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적어야 하는데, 그것이 아니고 그냥 일부 논문을 갖다가 인용한 것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것 같고...
전국의 자치단체가 해마다 공무원 해외연수 명목으로 지급하는 지원금은 어림잡아 수 백억원이 넘습니다
아따 문세먼지도 거거거
아따 날 풀리니 철가방들 신났쥬
포항도 쑥대밭
강원도도 쑥대밭됐는데
철가방들은 앞다투어 탈조선하기 바쁘쥬
'공짜 해외 여행'이 개꿀입니닭
아따 탈조선 거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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