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문재인 탄핵하라/환경부 空甁여단 2019. 11. 13. 08:03

[김진이 간다] '등골 브레이커' 100리터 쓰레기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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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이 간다] '등골 브레이커' 100리터 쓰레기 봉투

[김진이 간다] '등골 브레이커' 100리터 쓰레기 봉투

 

환경부 空甁여단, 새로운 시작

쓰레기山과 돼지山의 주범

쓰레기 생산·보유·방치·투기·매립·수출의 주범

음식물 쓰레기 역류와 공병 반환 스트레스의 주범

 

청와대에 가면 환경부가 있쥬

저출山 아래 양지바른 곳엔 空甁여단이 놀고 있쥬

환경부가 하는 건 환장하고경을칠 일만 하는 거쥬

환경부 = 여가부는 동급이쥬

 

아따 換黥부 등판, 換(장하고)黥(을 칠)부

종량제 쓰레기봉투는 100리터 짜리가 가장 크죠

이 봉투가 환경미화원들의 '등골브레이커'가 되고 있습니다

너무 무겁기 때문인데 얼마나 무거운지, 대안은 없는지 '김진이간다' 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 거리를 둘러보면 이렇게 커다랗고 무거운 대형 쓰레기봉투가 쌓여져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100리터 쓰레기 봉투인데요, 보기만 해도 상당히 무거울 것 같은데 제가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아우.. 성인 남성 혼자서 들기에도 상당히 버거울 정도로 무거운 무게입니다

이렇게 커다랗고 무거운 쓰레기봉투, 과연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요?

100리터 대형 쓰레기봉투의 행적을 제가 따라가 보겠습니다

 

100리터 봉투는 보통 하루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상점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20리터 쓰레기봉투를 사용하는데 여기는 상점이 많다 보니까 50리터짜리 쓰레기봉투도 많이 나오지만,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도 많이 나온다고요"

 

환경미화원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크고 무거운 쓰레기봉투를 들어올려야 하는데요

잔뜩 눌러 담은 쓰레기봉투는 터지기 일쑤입니다

 

"이건 같이 들어주세요. 어휴"

"저랑 해요"

"아까우니까 조금 더 담으려고 꽉꽉 눌러서 담으니까 혼자 들 수가 없어요. 차 높이가 있으니까. 둘이서 같이 들고"

 

쓰레기봉투 쿵쾅 등판(이하 쓰쾅)

쓰쾅은 100L 봉투에 20L를 덤으로 얹어 투기 작렬

아따 20L 560원 개이득

아따 20L 560원 * 40번 = 치킨 1마리 당촘

아따 난 살림을 넘 잘혀~~~

 

100리터 봉투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취재진이 직접 들어봤는데요.

 

피디

제가 한 번 들어 볼게요

 

"네 들어보세요"

"여기다 올려야죠"

건장한 청년도 들기에 버겁습니다

 

피디

저는 못 할 것 같은데요?

 

쓰레기가 담긴 100리터 봉투의 무게를 재보았는데요. 40킬로그램이 넘습니다

100리터 봉투의 무게 제한은 25킬로그램

그러나 길거리에서 수거한 100L 봉투의 무게는 대부분 35킬로그램이 넘습니다

 

쓰레기 봉투는 여러 크기가 있는데 환경부는 봉투가 파손되는 걸 막기 위해 크기에 따라 제한된 무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게 제한을 무시하고 꾹꾹 눌러 담은 봉투 때문에 환경미화원들의 몸은 남아나질 않습니다

 

"이것(파스)을 일자로 붙여주세요. 이렇게 양쪽으로 붙여주세요"

"알았다. 알았다"

 

"아무래도 무거운 게 많이 있다 보니까요"

"허리에 무리가 좀 와서 찜질을 하는 편이에요"

 

100리터 봉투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물기가 그대로인 음식물에 깨진 유리까지 섞여 있습니다

 

"너무 무거울 때는 무릎을 이용해서 옮기는 경우가 있는데 유리가 튀어 나와 있어서 베인 적이 있고"

 

환경미화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도 의정부는 내년 1월부터 100리터 봉투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한편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시민

그래도 100L 쓰레기봉투가 더 많이 들어가죠. 50L 쓰레기봉투 두 개 쓰는 것 보다

 

일단 가격은 100리터 봉투 한 장을 사나 50리터 두 장을 사나 모두 3천원으로 같습니다

그렇다면 봉투에 들어가는 쓰레기의 양은 어떨까요?

 

피디

하나. 둘

 

100리터와 50리터. 각각의 쓰레기봉투 표시선까지 크기가 같은 공을 넣어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일반적인 예상과 달랐습니다

100리터 봉투에는 192개, 50리터 봉투에는 108개의 공이 들어갔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미화원들을 위해 올해 1월부터 100리터 쓰레기 봉투를 없앴습니다

대신 75리터 봉투를 새로 제작했는데요

 

광주광역시 광산구 환경미화원

100L 쓰레기봉투 들 때는 두 손으로 잡아가지고 굉장히 무겁게 들었는데 75L는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워졌어요

 

주민들도 긍정적입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주민

오히려 우리도 편하고 더. 봉투가 크면 욕심껏 많이 넣잖아요. 들고 내려오는 것 (힘든 것)은 생각하지 않고..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봉투 크기를 줄이는 아이디어

다른 지역들도 동참해보면 어떨까요? 김진이 간다 김진입니다

 

換黥부는 환경 파괴의 주범이쥬

삼천리 금수강산 방방곡곡에 쓰레기山 작렬

최근엔 돼지山 작렬

현재 자기 관할 아니라고 농山부와 핑퐁 작렬

아니 정부에 제대로 일하는 부서가 하나라도 있는지 궁금하쥬

아따 철가방들 연일 사고치니 문나발(혈세대마왕) 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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