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문재인 탄핵하라/무대책 졸속탁상 2019. 11. 17. 00:17

['한끼 식대' 550원..] 구내식당 엄두도 못 내는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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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식대' 550원.. 구내식당 엄두도 못 내는 노동자들

'한끼 식대' 550원.. 구내식당 엄두도 못 내는 노동자들

 

햐 발상이 신선하쥬, 식대 11000원이라..

550원으로 뭘 사먹을 수 있을까요?

편의점 삼각김밥도 1000원 가까이 하죠

아마 잘 찾아보면 라면 하나 정도 살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부산 지하철을 청소하는 노동자들은 이 550원으로 한끼를 해결해야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마저도 못 받고 50원만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당연히 구내식당은 갈 엄두도 못 내고 월급을 떼서 쌀 사고 반찬 모아 겨우 밥을 해먹는다고 하는데, 용역업체와 부산교통공사는 서로 책임을 떠밀고 있습니다

 

열차가 들어오자 노동자들의 손과 발이 바빠집니다

고무장갑에 빼곡히 적힌 숫자를 보며 오늘 청소할 열차가 몇 대인지 세어봅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노동자 8명의 손에서, 하루 열 대가량의 열차가 다시 일할 채비를 마칩니다

 

청소 노동자

여기다 토를 해요. (어떻게 다 긁어내요? 그런 건?) 손으로. 걸레로 닦아내야 하죠

 

청소 노동자

(열차 사이 다닐 때) 겨울이면 얼음판으로 다녀야 하고. 비 오고 바람 불면 우산도 잘 못 쓰고

 

폭풍 같은 오전 업무가 끝난 뒤 점심시간

구내식당이 아닌 휴게실 화장실로 하나 둘 향합니다

세면대에서 채소를 씻고, 하나뿐인 인덕션에 냄비를 올립니다

 

청소 노동자

반찬은 본인이 싸오고, 밥은 쌀 사서. 우리 돈 거둬서

 

청소 노동자

밥솥은 아파트에 나오는 거 있잖아요. 새로 사서 쓸 수 있는데도 버리는 거 (주워다 쓰고)

 

이런 점심 풍경엔 이유가 있습니다

이들이 받는 식대는 한 달에 1만 1000원

한 달 1000원이던 게 그나마 지난해 올랐지만, 스무 번으로 나누면 한 끼에 550원인 셈입니다

여전히 한 끼 2500원 하는 구내식당 밥을 사먹기엔 부족한 돈입니다

용역업체에 따라 아직 올리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한옥녀/부산지하철 서비스노조 지회장

아직 (한 달에) 1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쌀 하루에 한 톨만 먹어야죠

// 아따 식대 한 달에 1000원 작렬

 

용역업체는 식대를 부산교통공사에서 지급해야 한단 입장입니다

 

용역업체 관계자

지금 현재는 용역비에 식대 부분이 아예 없어요. 교통공사에서 식대를 지급해주시면 저희는 언제든지…

 

부산교통공사에 물어봤습니다

 

한종헌/부산교통공사 차량처장

용역계약업체에서 용역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 항목에 대해서는 본사에서 간섭할 권한은 없습니다

// 아따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작렬

 

고용노동부의 '용역근로자 보호지침'에는 식대 관련 내용이 빠져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책임을 미루는 동안,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을 겨우 넘는 월급을 떼 밥을 먹습니다

 

청소 노동자

나와서는 남이 해주는 밥이 억수로 맛있거든요. 그걸 먹고 싶어요, 사실은. 근데 돈이 안 되니까

 

아따 말로만 정규직·최저임금 작렬

구내식당 2500원 * 20 = 50000원 - 11000원 = 39000원

그니깐 부산교통공사는 39000원 안줄라고 지랄을 떠는 거쥬

흡사 강도연금이 연금 안줄라고 지랄 떠는 거와 동급

 

해마다 맨땅에 쏟아붓는 혈세만 해도 수조 내지 수십조 또는 100조는 너끈히 넘쥬

게다가 영수증도 필요없는 특활비에

깜깜이 남북협력기금 1조원+α에

통일부 김연철은 북에 쌀 5만t 조공하겠다는 거쥬

 

소설 같쥬

즌혀 소설 아닙니다

혈세충 1000만 시대 함박 - 문나발(혈세대마왕) 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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