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한반도 비핵화쇼/미국은 제재강화 2019. 11. 19. 09:39

[트럼프] "곧 만나자"... 북한 "적대시 정책 철회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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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곧 만나자"... 북한 "적대시 정책 철회가 먼저"

북한/경제제재

 

트럼프 "곧 만나자"... 북한 "적대시 정책 철회가 먼저"

시간별로 정리하면

트럼프 트윗 → 김계관 외무성 고문 담화 → 김영철 아태평 위원장 담화 순입니다

국내 뉴스는 뒤죽박죽이라 voakorea 뉴스를 인용합니다

 

트럼프 트윗과 김계관 외무성 고문 담화

트럼프 "곧 만나자"... 북한 "적대시 정책 철회가 먼저"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 실무 협상 재개와 추가 정상회담 개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달 말로 예정됐던 미-한 연합공중훈련을 연기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김정은 위원장과의 추가 정상회담 개최 의사를 밝혔지만, 북한은 자신들에 대한 적대시 정책 철회가 우선돼야 대화에 나설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속한 행동을 촉구하면서 추가 정상회담 의사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신속하게 행동해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곧 만나자(See you soon!)”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언급한 건 지난 8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미친 개(rabid dog)'라고 부른 사실을 언급한 한 텔레비전 진행자의 트위터 글을 인용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을 '미스터 체어맨,' 위원장님이라고 부르며 사실상 김 위원장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님, 조 바이든은 활기 없고(sleepy) 매우 느릴 수 있지만, '미친 개'는 아니”라며, “그는 사실 어느 정도 그 보다는 낫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신이 원하는 곳에 있게 할 수 있는 건 오직 나뿐”이라며, "신속하게 행동해 합의를 이뤄야 한다. 곧 만나자!"고 밝혔습니다

// 아따 차나 한 잔 마시장께

 

미국이 한국과의 연합군사훈련 연기를 공식 발표한 지 10시간 만에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북 양측이 실무 협상을 통한 진전을 거쳐 추가 정상회담을 열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글을 긍정 평가하면서도 대화 재개에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은 18일 김계관 외무성 고문 이름으로 발표한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글을 "새로운 조미 수뇌회담을 시사하는 의미로 해석했다"면서도 "우리에게 무익한 그런 회담에 더이상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계관 고문은 미-북 양측이 지난해 6월 이후 세 차례 정상회담 등 협상을 진행했지만 "조미 관계에서 별로 나아진 것은 없다"며, "지금도 미국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그 무슨 진전이 있는듯한 냄새만 피우며 저들에게 유리한 시간벌이만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 것도 돌려받지 못한 채 더 이상 미국 대통령에게 자랑할 거리를 주지 않을 것이며,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의 치적으로 자부하는 성과들에 해당한 값도 다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고문은 이어 미국이 "진정으로 대화의 끈을 놓고 싶지 않다면 우리를 적으로 보는 적대시 정책부터 철회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아따 제재 해제부터 하랑께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김영철 아태평화위원장 이름의 담화를 통해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미-한 연합훈련 조정을 언급한 데 대해 "조미 대화의 동력을 살리려는 긍정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미국이 훈련 연기를 발표한 이후에도 여전히 대화 복귀에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북한은 특히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 이름의 담화에서 한국전쟁 종전 선언이나 미-북 연락사무소 개설을 `부차적 문제'로 돌리면서, "생존권과 발전권을 저해하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미국 측에 요구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요구는 유엔 안보리 제재의 해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가 달성된 이후에나 제재 해제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김영철 아태평 위원장 담화

북한 김영철 “미국 적대 정책 철회 전 비핵화 협상 없을 것”

 

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이 미국에 대북 적대 정책 철회를 거듭 요구하며, 그 전까지 비핵화 협상은 꿈도 꾸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19일 발표한 담화를 통해 미국의 미-한 연합공중훈련 연기 결정과 북한인권 결의 참여 등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비핵화 협상 운운하는데 조선반도 핵 문제의 근원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게 철회되기 전에는 그에 대해 논의할 여지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햐 지랄도 풍년이쥬

// 그간 비핵화하겠다고 2년간 질질 끌더니 드디어 본색 드러내는 거쥬

 

그러면서, 미-북 사이의 신뢰 구축이 선행되고 북한의 안전과 발전을 저해하는 온갖 위협이 깨끗이 제거된 다음에야 비핵화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의 미-한 연합공중훈련 연기에 대해서도, 남조선과의 합동군사연습에서 빠지든가 아니면 연습 자체를 완전히 중지하라는 것이 미국에 대한 북한의 요구라고 강조했습니다

// 햐 회담을 어찌 했길래.. 주한미군은 걍 숨만 쉬라는 거쥬

 

특히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의 ‘선의 조치’ 발언을 강하게 성토하며, “합동군사연습이 연기된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에스퍼 장관은 지난 17일 태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합공중훈련 연기 결정에 대해 “외교적 노력과 평화를 촉진하기 위한 선의의 조치”라며 북한의 비핵화 협상 복귀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유엔에서의 북한인권 결의에 미국이 참여한 데 대해서도 “미국이 조-미 대화에 관심이 있다면 어째서 대화 상대방인 우리를 모독하고 압살하기 위한 반공화국 '인권' 소동과 제재 압박에 그처럼 악을 쓰며 달라붙고 있는가"라며, 자신들을 모독하고 압살하기 위한 반공화국 인권 소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햐 건건이 트집잡는 거쥬

 

김 위원장은 이어 북한은 바쁠 것이 없으며, 잔꾀를 부리는 미국과 마주 앉을 생각이 없다면서, “이제는 미국 대통령이 1년 넘게 자부해온 치적들에 대해 조목조목 해당한 값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햐 틈만 나면 구걸·동냥 작렬

 

애시당초 북은 비핵화할 생각은 1도 없었쥬

트럼프와 정상회담 2번 하더니 지가 머라도 되는 줄 알쥬

 

햐 비핵화 2년 아주 오지쥬

꼴랑 갱도 3개 폐기(쓰던 거 1 + 안쓰던 거 2)

그나마도 사찰·검증은 무시에 제대로 폐기했는 지도 의문이쥬

 

문나발도 한몫했쥬

'북한의 비핵화'는 입도 뻥긋 못하고

주구장창 '한반도비핵화쇼' '제재완화쇼' 하기에만 급급했쥬

가는 곳마다 외교 걸레·구걸·동냥 참사에 급기야 전용기 제재까지 받았쥬

 

상황이 이런데도 아직도

평화가 어쩌구 저쩌구

DMZ가 어쩌구 저쩌구

동해·서해 NLL 쑥대밭 만들고

정경두는 함박도를 바치고

김연철은 쌀 5만t 조공하다 거절당하니 탈북민 2명을 조공하고

햐 만행이 끝도 없쥬

아따 소설을 써도 이정도는 아니지 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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