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코로나 바이러스 2020. 3. 25. 06:55

[여기는 남고 저기는 부족..] '마스크 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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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남고 저기는 부족.. '마스크 편차'

여기는 남고 저기는 부족.. '마스크 편차'

통합당, 마스크 공약 발표 "유통마진 없애고 행정망 통해 지급"

 

햐 똘아이마스크타워, 졸속·탁상·선심 행정의 끝판왕이쥬

정부가 마스크 5부제를 시작하면서 약국마다 매일 250개씩 공적 마스크를 팔고 있는데요

그런데 마스크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약국이 있는 반면, 다소 여유가 있는 약국도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형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창원의 한 약국

판매 시작 1시간 전부터 마스크 구매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준비된 마스크는 모두 250장

한 사람당 2장씩, 125명이 사면 끝입니다

결국, 1시간여 만에 동났습니다

 

이학민/약사

매일 250매 정도를 받습니다.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하고는 나아질 줄 알았는데, 실제 나눠줘 보니까 많은 사람이 줄을 섰다가 못 받고 가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햐 이게 현실이쥬

 

같은 시각, 진주의 한 약국

곳곳에서 벌어지는 마스크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똑같이 오후 2시에 마스크 250장을 팔았는데, 이날 마스크 재고가 남았습니다

 

진주 ○○약국 관계자/음성변조

소형은 한 30개? 성인은 한 80개? 80개에서 100개 이 정도 안쪽으로 (남았어요?) 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인구수 고려 없이 약국 수 대로만 마스크를 공급하는 탓입니다

약국 수가 많아도 인구가 많으면 마스크 구하기는 어렵고, 약국 수가 적어도 인구가 적으면 상대적으로 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창원과 진주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창원의 약국은 399곳, 인구는 104만여 명으로 약국 한 곳당 인구수가 2,600명이 넘습니다

반면, 진주의 약국은 147곳, 인구는 34만 7천여 명으로 약국 한 곳당 인구수가 2,360여 명

창원보다 300명 정도 적습니다

 

특히, 거창은 약국 한 곳당 인구수가 1,900여 명으로 창원보다 700명이나 적습니다

창원이 진주나 거창보다 사람이 많이 몰려 마스크가 더 빨리 소진되는 이유입니다

 

정부는 판매 데이터가 쌓여야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며 '마스크 알림' 앱으로 재고를 미리 확인하라고 안내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어르신과 장애인 등 스마트폰 이용이 불편한 이들에겐 쉽지 않습니다

 

햐 똘아이마스크타워 족발 현황

마스크 대란·특란·왕란 투혼

마스크 유통 마진·약국 마진 삥땅 투혼

마스크 약국 삥뺑이·줄세우기 투혼

마스크 약국 카드 수수료 삥땅 투혼

그 와중에 오락가락(치매)·면마스크 투혼

 

햐 지난 이야기

마스크 5부제+1인 2장 작렬

엌 약국 가서 줄 섰더니 마스크가 읍네

동네방네 약국 삥뺑이 당촘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에 와서 또 줄 서세유

어찌어찌하여 산다해도 1주일에 딸랑 2장

 

엌 애들은, 어르신은 어떡한데유

등본 떼오시고 대리구매 대상자 5부제 요일에 오세유

재수없으면 1주일 내내 동네방네 약국 삥뺑이 당촘

햐 똘아이마스크타워, 졸속·탁상·선심 행정의 끝판왕이쥬

 

햐 이번 이야기

햐 똘아이타워·똘아이마스크타워 아주 오지쥬

마스크 유통 마진·약국 마진 삥땅에

마스크 약국 삥뺑이·줄세우기에

마스크 약국 카드 수수료 삥땅까지 가지가지 하는 거쥬

 

슈타인 횽님이 말씀하셨지

우주와 인간의 어리석음만이 무한하다고

나는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한닭

남조선 똘아이의 상상력도 무한하닭

 

마스크 쓰라고 지랄할 땐 언제곸

이제는 아무 근거도 없이 안 써도 된다는 거쥬, 한마디로 똘아이쥬

면마스크도 괜찮다는 거쥬, 한마디로 똘아이쥬

햐 똘아이공화국, 마스크 1장에도 한방에 훅 가는 나라 - 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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