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나는야 혈세귀신/김경두 아오지로 2018. 11. 23. 06:08

['팀킴 후원금 3천만원'] 감독 부부 계좌로.. 황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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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팀킴 후원금 3천만원' 감독 부부 계좌로.. 황당 해명

[단독] '팀킴 후원금 3천만원' 감독 부부 계좌로.. 황당 해명

 

이제 슬슬 밝혀지쥬

지금부터는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그 안으로는 곪아가고 있는 우리 스포츠계의 문제를 차례로 다뤄보겠습니다

먼저 저희가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 팀킴 이야기입니다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대표 선수들의 고향인 경북 의성군 사람들이 선수들 운동하는 데 쓰라고 3천만 원을 모아줬었는데 이 돈이 이상하게 흘러간 흔적을 저희 취재진이 확인했습니다

그 돈이 고스란히 김경두 씨의 딸 김민정 감독과 사위의 계좌로 흘러 들어갔고 정작 선수들에게는 한 푼도 가지 않았던 겁니다

 

김선영/평창올림픽 여자컬링 대표(지난 15일)

올림픽 이후에 의성군에서 환영 행사가 있었는데

그때 이제 다른 여러 기관 단체들로부터 들어온 기금이 있었는데 그 기금의 행방을 저희가 알 수 없습니다

 

선수들의 폭로 이후 SBS가 의성군청을 찾아 이 기금의 행방을 알아봤습니다

취재 결과 지난 3월 의성 군민들이 팀킴 선수들을 위해 써 달라고 모은 돈이 모두 3천만 원이었는데 입금받은 계좌의 주인은 장반석 감독과 김민정 감독 부부였습니다

 

의성군청 관계자

2천 8백만 원은 전체 (경북)컬링팀들, 남녀팀 모두에 대해 지급된 거고

2백만 원은 여자선수들에 대해서만 주는 걸로 2백만 원 보내줬다고 (담당자가) 얘기합니다

 

2천 8백만 원을 받은 장반석 감독에게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왜 선수들에게 말도 안 하고 한 푼도 주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입금된 후원금은 경북체육회에 보고했고 남녀 팀 모두에게 지급된 돈이라서 세금 문제와 배분 비율을 따지느라 지급 타이밍을 놓쳤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렇다면 김민정 감독 계좌에 온전히 팀 킴 몫으로 입금된 2백만 원은 왜 선수들에게 나눠주지 않았을까

이 질문에 대해 장 감독은 모든 의혹을 감사에서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문체부 팀킴 감사팀은 지난 2015년 김경두 씨 측이 훈련비 등 각종 비용을 대한컬링연맹과 경북체육회에 이중 청구한 정황도 포착하고 컬링연맹에 관련 회계 자료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비리 가족 탄신

아버지에 딸에 그 사위까지, 아주 손발이 척척 맞았겠쥬

김경두, 김민정, 장반석을 당장 구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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