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옹원장 동서남북/아파트 개판이네 2019. 2. 1. 23:27
[서울 성동 힐스테이트 서울숲리버] 아파트 입구부터 택배 '수북'.. 왜 쌓였나 봤더니
아파트 입구부터 택배 '수북'.. 왜 쌓였나 봤더니
아따 랭면대표회의 또 왔쥬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대란을 겪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택배 차량의 진입을 막아 현관문까지 배달하지 못하고 있는 건데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택배 배송 문제로 불편을 호소합니다
A 씨/아파트 주민
눈이 안 좋은 시각장애나 노인들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 추운 날
분실 우려도 있고 설에 배송되는 물건들이 무겁잖아요
B 씨/아파트 주민
설 선물이 거의 다 먹는 거 아닐까요? 2~3일 지나면 신선한 걸 못 먹는 거잖아요
보시는 것처럼 아파트 입구에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이 박혀 있습니다
택배 차량이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 설치된 건데요
그러다 보니 수십 개의 택배 상자들이 이처럼 아파트 한구석에 쌓여있습니다
주민 대표들은 두 달 전부터 아이들이 다칠 수 있다며 택배 차량 진입을 막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량을 세워놓고 배송하라는 겁니다
// 랭면대표회의쥬
윤인종/택배 기사
고객한테 직접 가져다 드리는 게 저희 의무인데, 여기서 카트로 가까운 쪽은 가능은 한데, 열 번 이상을 왔다 갔다 해야 하니까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지난해 2월 입주 당시부터 차 없는 아파트였다고 말합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분양할 때부터 차 없는 거리고, 여기는 차도가 아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밖에다 하차를 하고 가가호호 배송을 해야 맞는 거다
// 아따 개념은 랭면에 말아 먹었쥬
이런 가운데 주민 대표들은 일부 주민과 택배 기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구청과 협의해 해결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여하튼 랭면대표회의는 틈만 나면 갑질하는 거쥬
지들이 믄 대단한 감투라도 쓴 줄 알쥬
이런 랭면대표회의는 없어두 돼쥬
이런 랭면들을 아오지로 보냅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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