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나는야 혈세귀신/현경용 아오지로 2019. 3. 13. 00:43
[숙명여고 쌍둥이] '풀이과정 없는 만점답안', 출제교사 "제 능력으로는 안돼"
숙명여고 쌍둥이 '풀이과정 없는 만점답안', 출제교사 "제 능력으로는 안돼"
숙명여고 쌍둥이 '풀이과정 없는 만점답안', 출제교사 "제 능력으로는 안돼"
아따 숙명여고 쌍둥이 만점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전 숙명여고 교무부장 A(52)씨 재판에 물리 과목 시험문제를 출제한 교사 C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풀이과정 없이 100점을 맞은 딸 B양의 문제지에 대해 C씨는 “30년 넘게 (교직 생활을) 했지만 제 능력으로는 안 된다”며 암산으로 풀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C씨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 심리로 열린 A씨 공판에 출석해 이 같이 증언했다
B양은 지난해 숙명여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 물리 과목 100점을 맞았는데, 해당 문제지에는 풀이과정이 거의 쓰여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52213 45142…’ 등으로 객관식 정답이 그대로 쓰여 있기도 했다. B양은 ‘문제를 다 푼 뒤 문항 번호의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해 써둔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아따 천재쥬, 연기 천재
C씨는 검찰이 제시한 여섯 문항에 대해 “풀이과정을 다 거쳐야 답이 나올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제시한 기말고사 문제(6개)는 암산으로 풀 수 있냐”는 검사의 질문에 C씨는 “제가 가르친 가장 우수한 학생들도 그렇게 푸는 건 보지 못했다”면서 “30년 이상 (교직 생활을) 했지만 제 능력으로는 안 된다”고 진술했다
이에 A씨 측은 해당 문제 하나하나에 대해 변호인이 암산 풀이과정을 직접 제시하는 전략을 썼다
변호인은 “저는 물리를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른다”고 운을 뗀 뒤 검찰이 제시한 문항에 대해 “고1 수학 과정에 나오는 타원 초점 구하는 공식으로 계산하면 나온다”, “피타고라스 정리에 나오는 걸 수축해서 편하게 계산할 수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 아따 변호인은 양심은 집에다 두고 나왔쥬
C씨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고, 공식 하나 딱 넣는다고 답이 나오는 초등학교 문제가 아니다”면서 “답을 그렇게 내려면 변호사님처럼 똑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거 애덜 성적대로 대학교 보내면 되지
아따 그넘의 욕심이 뭔지
그래봐야 아빠 실형 쬐끔 살고 나오면 되고
애덜이야 검정고시로 대학교 가면 되고
쪽 팔린 건 예전처럼 무시하면 되고
별 문제 없쥬
교육부도 개판, 처벌도 개판, 아따 비리는 계속되는 거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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