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희대의 쑥대밭쇼/탈석탄 쑥대밭쇼 2019. 3. 25. 02:57
[한국 공기질 'OECD 최악'] 석탄발전 비중도 주요국 상위권
한국 공기질 'OECD 최악'.. 석탄발전 비중도 주요국 상위권(종합)
한국 공기질 'OECD 최악'.. 석탄발전 비중도 주요국 상위권(종합)
"각국 에너지믹스와 대기질 직결.. 석탄발전 '쏠림' 해결해야"
한국, 2022년까지 석탄발전 7GW 추가.. 중국은 460여기 증설 예정
미세먼지의 주범은 석탄발전소
2017년 기준으로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공기가 나쁜 국가들의 석탄발전 비중이 모두 글로벌 상위권에 랭크된 것으로 조사됐다
각국의 에너지믹스(에너지원 다양화)와 대기질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엿보게 하는 것으로, 특히 한국과 중국에서는 앞으로 몇년간 석탄발전소가 계속 늘어날 예정이어서 대기 환경이 더 악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24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2017년 국가별 연평균 미세먼지(PM 2.5) 수치에서 한국은 25.1로, 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12.5)의 2배 이상으로, 지난 2015년(28.1)보다는 다소 낮아졌으나 전년(25.0)보다 0.1 높은 수치다
OECD 회원국을 포함한 전세계 주요국으로 비교 대상 범위를 넓히더라도 인도(90.2)를 비롯해 중국(53.5), 베트남(30.3), 남아프리카공화국(25.0) 등과 함께 5위권에 들 정도로 대기 환경이 나쁜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미국이 7.4이고, 중국과 한국의 인접국인 일본이 11.9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교조차 안 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들을 모두 포함할 경우 한국의 순위는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려간다"면서 "그러나 선진국 진영에서는 대기 질이 최악의 상황임이 숫자로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 5개 국가는 각국의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석탄발전 비중에서도 모두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에너지기업 BP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남아공의 석탄발전 비중이 무려 87.7%에 달해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인도(76.2%)와 중국(67.1%)이 각각 2위와 4위에 올랐다. 3위는 폴란드(78.7%)로, 역시 연평균 미세먼지 수치가 20.9에 달했다
한국과 베트남도 각각 46.2%와 39.1%로, OECD 35개 회원국의 전체 석탄발전 평균 비중(27.2%)은 물론 전세계 평균(38.1%)보다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더 큰 문제는 중국과 한국에서 앞으로 석탄발전소가 계속 늘어난다는 점"이라면서 "당장 몇년 내에 에너지믹스 개선을 통해 대기질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국의 경우 신규 석탄발전소가 내년 2GW(기가와트)에 이어 2021년 2GW, 2022년 3GW 추가될 예정이다
// 총 7기 추가 예정이쥬
특히 전력생산 도매시장이 발전단가가 낮은 순서로 돌아가는 '경제급전(CBP·Cost-Based Pool)' 방식이어서 석탄발전의 절대량이 줄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또 한국의 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히는 중국의 경우 석탄발전 비중을 내년까지 55%로 낮춘다는 방침이지만 앞으로 2~3년간 무려 460여기(259GW)의 석탄발전소가 증설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에너지믹스는 석탄이 46.2%로 '선진국 진영'으로 일컬어지는 OECD 회원국 평균(27.2%)보다는 OECD 비(非)회원국 평균(46.3%) 수준"이라면서 "석탄발전 '쏠림' 현상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950년대 '런던 스모그'로 1만 2천명이 사망한 영국은 2007년 35%에 달했던 석탄발전 비중을 6.7%로 낮췄고, 일본은 후쿠시마(福島) 사태 이후 석탄보다는 가스 위주의 화력발전으로 전환하면서 청정대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런 선진국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山 탈석탄 vs 남조선 탈석탄
독일山 탈석탄 | 남조선 탈석탄 | |
의미 주체 시한 목표 기타 |
진정한 탈석탄 시민 단체 등이 참여한 석탄위원회 2038년까지 석탄 사용 '0' 관련 산업 손실 보전 예산 400억유로 배정 |
말로만 탈석탄 문세먼지 無 無 북한산 석탄 밀반입 석탄발전소 7기 추가 노후 발전소 수명 연장 비정규직까지 써가며 365일 24시간 풀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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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책은유? 대책 같은 소리 하고 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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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남조선 탈석탄 아주 오지쥬
뭐 하나라도 제대로 된 게 없쥬
이런 걸 에너지전환정책이라고 입만 나불나불대고 있으니 참 한심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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