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지도 아닌데 "차 못 빼줘"..] 황당한 주차 '적반하장'

사유지도 아닌데 "차 못 빼줘".. 황당한 주차 '적반하장'

사유지도 아닌데 "차 못 빼줘".. 황당한 주차 '적반하장'

[SNS눈] '화순 국화축제 주차 봉변' 하소연에 응징 나선 누리꾼

적반하장 부부 때문에 하루동안 차를 못 빼고 있습니다

 

아따 똘아이가 따로 읍쥬

【앵커멘트】 차를 빼러 갔는데 이중 주차를 한 차량이 차 앞을 가로막고 있고 연락처도 없습니다

이런 일을 겪었는데 상대 차주는 오히려 큰소리를 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김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용차가 이중 주차된 SUV 때문에 옴짝달싹 못합니다

지난 10일 오후 6시쯤, 한 남성이 차로 돌아와 보니 SUV가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차량에 연락처도 없어 막연하게 차주를 기다린 끝에 한 학생이 부모 차량이라며 말을 걸었습니다

차주와 연락이 닿은 남성은 4시간 뒤 온다는 말에 기다렸지만, 황당한 말을 들었습니다

 

상대 남성은 "내 집 앞에 주차했는데 왜 차를 빼라 마라냐"라며, "오늘 집에 못 갈 것 같으니 차를 못 빼준다"고 말했습니다

 

급기야 경찰이 출동해 학생에게 보조키를 받고 전화를 걸었지만, 상대 차주 측은 고성을 질렀습니다

 

차주

차 손대지 마세요! 확인할 거니까. 경찰관들이 이상하네

 

결국, 택시를 타고 귀가한 남성은 다음 날 다시 주차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차주 아내의 차가 남성의 차량을 막고 있었습니다

 

인근 주민

축제 주차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거 같아요. (차를) 빼주면 되는데 그걸 안 해주고…

 

해당 주차 공간은 개인 사유지도 아니었습니다

사연이 인터넷상에서 알려지면서 차주는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 고작 사과

 

아따 당나라경찰, 차 빼달라고 사정사정하는 거쥬

ㅆㅂ 이런 건 차부터 끌고 가곸

똘아이는 면허 취소하곸

그리고 구속 수사해야 하는데 안돼쥬

여튼 나중에라도 이런 똘아이들은 따로 된장을 바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