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카메라] 외면받는 '1천억 박정희 공원'.. 또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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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외면받는 '1천억 박정희 공원'.. 또 예산 투입

[밀착카메라] 외면받는 '1천억 박정희 공원'.. 또 예산 투입

 

이젠 다들 아시쥬, 그야말로 쑥대밭

경북 구미시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애 업적을 기리는 각종 전시관과 추모 공간, 동상 등이 있습니다

천억원이 넘는 세금이 들었지만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예산을 더 들여서 역사 자료관을 또 만든다고 합니다

 

경북 구미시의 '박정희로'로 이름 지어진 상모동 거리입니다

일대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과 생가 그리고 추모관, 테마공원 등이 들어서 있는데요

지금부터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생가 앞 '민족중흥관'

생전에 쓰던 청와대 집무실 모습을 재현하고 당시 쓰던 물건들을 전시해뒀습니다

대부분은 사진 자료나 글귀들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전엔 찾는 사람이 전혀 없다가 오후가 되자 십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왔습니다

 

관람객

눈물 나죠. 그걸 아니까, 우리 나이만 돼도 어느 정도 알잖아요. 보셔야죠. 보시고 (박 전 대통령이) 어떻게 하셨나 젊은 사람들은 또 잘 모르잖아요

 

300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

높이 5미터의 박 전 대통령 동상이 왼발을 내딛고 우뚝 서 있습니다

그 앞으론 생애의 기록들이 적힌 비석들이 있습니다

 

동상 주변에선 박 전 대통령이 자작한 것이라며 새마을운동 노래가 흘러나오고, 자작시 등도 벽에 각인돼 있습니다

동상 주변엔 산책 나온 주민 외엔 눈에 띄지 않습니다

 

바로 옆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900억원 가까이 들여 전시관과 테마촌 등을 조성한 곳입니다

전시관은 주건물과 부속 건물들이 있지만, 방문객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새마을운동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안을 채우고 있지만, 콘텐츠가 부족해 안이 휑한 느낌이 듭니다

1층은 아예 비었습니다

// 아따 900억원 낼름

 

주민

아무것도 볼 게 없잖아요. 나도 여기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한번 들어가 보지를 않았어요

 

테마촌이 자리잡고 있는 언덕 꼭대기

보릿고개 당시 초가집들의 모습과 새마을운동 당시의 마을 모습을 재현한 테마촌입니다

그런데 건물 안은 하나같이 텅텅 비어 있거나 잠겨 있어서 건물 자체밖에는 볼 게 아무것도 없는데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데, 이런 상황이 1년째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민

지원금이 안 나와서 중단이 됐다가… 많이 축소됐다고. 축소도 됐고, 잘못하면 무용지물 되지 싶어

 

구미시는 올해 9월까지 전시관과 테마촌의 콘텐츠를 보강한다며 도비와 시비를 절반씩 보태 50억원을 책정했습니다

// 아따 50억원 추가옄

 

곧 준공을 앞두고 외벽 마감에 열중하는 자료관

다음 달 준공 예정인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100돌을 기념해서 지난 2017년 11월에 착공을 했는데 이런 기념석도 세워져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유품 5600여 점을 전시하려고 하는데 저 건물을 짓는 데 160억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계획 당시부터 시민 단체 등을 중심으로 반대가 심했지만, 공사는 그대로 진행됐습니다

내부 공사를 마치고 올해 말쯤 개관하면 박 전 대통령의 유품 박물관으로 쓰일 테지만, 불만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 아따 160억원 낼름

 

관람객

기념사업회나 그런 쪽에서 했다면 모르겠는데 그렇게까지… 그걸 세금 써서 했다는 거죠

 

주민

사곡하고 상모하고 동사무소가 하나밖에 없어요. 이 공간에 부지가 넓은데 동사무소가 하나 더 있으면 좋을 텐데, 왜 굳이 이런 걸 너무 크게 이렇게 만들어 놨나 이런 생각도 들죠, 항상

 

박 전 대통령의 생가 주변 사업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승인이 나,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3년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역사적 인물을 기리기 위한 장소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장을 확인해보니, 1천억원이 넘는 세금이 들어갔다고 말하기엔 짜임새도, 관람객 호응도 부족해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생가 주변으론 그의 생애 업적을 기리는 기념 공간이 드넓게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 주변으로는 빈 땅이 여전히 많은데요

어떻게 사용될지는 몰라도 세금 낭비라는 지적은 받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쑥대밭공화국이다 - 옹닭

문나발(혈세대마왕): 전국 방방곡곡을 태양광·풍력·기타 등등 쑥대밭으로 만들어라

쓰레기특별자치도: 쓰레기山 감귤山 광어山 3콤보 작렬

쓰레기업자(+철가방): 전국 방방곡곡에 쓰레기山을 만들어라

경북 의성군천: 남조선 쓰레기山의 심장, CNN 타전 세계가 부러워해

경기 연천군청: 남조선 돼지山의 심장, 돼지 대응 3단계 발령

 

전국의 혈세다람쥐: 전국 방방곡곡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라

매년 그 떡고물이 그리워서 혈세로 쑥대밭 작렬, 쑥대밭 만들고 또 만들고, 달려라 혈세다람쥐

햐 쑥대밭공화국 아주 오지쥬

햐 쑥대밭공화국, 세계가 부러워해 - 문나발(혈세대마왕) 함박

 

900억원+160억원+50억원=1110억원

보통은 쑥대밭 만들고 방치하고

민원 들어오면 철거하고

또 쑥대밭 만들고 또 만들고가 혈세다람쥐 주특기인데 이번엔 좀 다르쥬

 

이것은 필시 구미시 혈세다람쥐 중 쑥대밭 젓문가가 있는 듯

아따 젓문가 내가 지켜보갔서

'나가 아주 씹창을 내가지고 젓갈을 담궈버릴라니까 말입니다' - 젓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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