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코로나 바이러스 2020. 4. 11. 08:41

[단독] 620억 쌓아놓고.. 대구 저소득층 쿠폰마저 '뭉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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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620억 쌓아놓고.. 대구 저소득층 쿠폰마저 '뭉그적'

[단독] 620억 쌓아놓고.. 대구 저소득층 쿠폰마저 '뭉그적'

보도 나가자 '부랴부랴' 지급.. "줄 수 있었으면서"

의료진 수당 두고 정부와 '엇박자'.. 대구시 "10일까지 지급"(종합)

 

햐 오늘부로 낼름광역시(대구광역시)를 낼름삥땅광역시로 승격함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선불 카드 같은 소비 쿠폰을 주고 있죠

워낙 급한 돈이다 보니까 많은 지자체들이 이미 지급을 시작 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가장 피해가 큰 대구시는 6백억이 넘는 예산을 받아 놓고도 아직까지 쿠폰을 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를 물어 봤더니, 대구시의 해명이 황당 했습니다

 

대구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A씨 가족은 원래 오는 14일 선불카드와 온누리상품권으로 88만원을 받기로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사무소로부터 지급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대구 기초생활수급자 A씨]

"카드사의 사정으로 (선불)카드가 늦게 만들어진다"(던데), 그러면 날짜까지 정해진 마당에 그것까지 고려 안 하고 정했을까"

 

A씨가 받을 88만원은, 보건복지부가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저소득층에게 주는 소비쿠폰

전액 국비로 지원됩니다

 

이 소비쿠폰은 지난 1일부터 지급이 시작돼,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229곳 가운데 99곳이 배부 중입니다

 

대구시도 지난 6일부터 지급하기로 했었는데, 무슨 일인지 지급을 않고 있는 겁니다

대구시가 이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예산은 620억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이 예산이 한 푼도 쓰이지 않고 대구시와 8개 구군 금고에 쌓여있는 셈입니다

 

대구시는 처음엔 카드 제작업체 일정 때문에 늦어졌다고 해명했지만,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카드제작 업체 관계자]

"저희가 배부를 안 하는 게 아니고요. 대구는 지금 카드가 거의 다 (제작) 됐는데요, 대구시에서 홀딩을 해달라고 하셔서..."

 

취재진이 다시 확인하자, 대구시는 이번엔 카드 제작업체의 경영상태 때문이라고 해명합니다

 

[정한교/대구시 복지정책관]

"현재 그 회사가 주식이 거래 정지된 상태입니다. 정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저희 구·군에서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보증보험을 가입한 후에..."

// 햐 낼름삥땅광역시, 입만 열었다하면 거짓말이쥬

 

그러나 같은 업체와 거래한 부산시와 울산시 등은 이미 선불카드를 납품받았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

"온누리 상품권을 사서라도 빨리 주라고 하는 입장이고요. 행정안전부라든지 관련 기재부 확인 다 해서 그렇게 할 수 있다, 열어주고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안 하는 걸 저희들이..."

 

대구에서 소비쿠폰을 기다리고 있는 저소득층은 17만명

 

의료진 수당, 그리고 소독업체와 도시락업체 대금에 이어 저소득층 소비쿠폰마저 늑장 지급하는 대구시

// 햐 낼름삥땅광역시 아주 오지쥬

 

이럴 거면 코로나 사태 초기에 뭣 때문에 정부에 신속한 지원을 요청한 건 지 의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햐 똘아이대구(낼름삥땅광역시·코로나광역시) 현황

낼름삥땅광역시의 력사

대구시 낼름낼름

 

햐 이번 이야기

의료진·환자 급식·도시락 삥땅에

[컵밥에 흰우유 하나..] 대구 간호사가 올린 분노의 '저녁 식탁'

예상 단가 3000원 이하, 하지만 청도 도시락이 훨 낫다 아이가

 

[청도대남병원 '부실 도시락'..] 청도군 "도시락 확인까지 해야 하나"

예상 단가 1000원 이하, 햐 재소자급식도 이보다는 훨 낫다 아이가

 

의료진 수당 삥땅에

저소득층 쿠폰까지 삥땅치는 거쥬

햐 낼름삥땅광역시 아주 오지쥬

 

햐 의료진 없다고 읍소하며 도와달라 울며불며 지랄할 땐 언제고

햐 이젠 좀 살만하니 '알아서들 하세유' 작렬

햐 전형적인 철가방 주특기쥬

 

그 많은 혈세는 다 어따가 쓰고

그 많은 성금은 다 어따가 쓰고

그 많은 추경은 또 어따가 쓰겠다는 것인갘

햐 똘아이를 믿지 마라. 상황을 믿어야지. 상황을… - 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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