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앞 막아선 택시 탓에 '환자 사망' 논란..] 경찰 수사

구급차 앞 막아선 택시 탓에 '환자 사망' 논란.. 경찰 수사(종합)

구급차 앞 막아선 택시 탓에 '환자 사망' 논란.. 경찰 수사(종합)

구급차 앞 가로막은 택시 탓에 환자 사망 논란.. 경찰 수사

"사고 처리하라며 길 막고 환자 탔는지 확인한다며 구급차 문도 열어"

'택시기사 처벌 호소'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 빠른 속도로 증가

 

사건 진행 현황

'구급차 이송 늦춰 환자 사망' 택시기사 구속.. "도주 우려"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징역 7년 구형.. 검찰 "반성 없어"

구급차 막은 택시, 징역 2년.. "'환자 사망' 양형과 무관"(종합)

"책임지겠다더니"..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징역 2년에 '항소'

 

2020.12

[AS뉴스]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알고보니 보험사기"

"응급환자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보험금 노리고 고의사고"

 

햐 똘아이, 겜값에 눈이 멀어 지랄 떨다가 깜빵 가는 거쥬

2020.07.04:

[인터뷰] "구급차, 다급한 어머니를.." 사과도 없었다

경찰, '구급차 막은 택시' 사건 수사 강화.. 강력팀 투입

"급한 거 아니잖아" 구급차 막은 택시 수사 확대

"나 때리고 가!" 응급환자 탄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택시가 구급차 막아 어머니 사망".. 청원 30만명 돌파

"환자 있는 거 맞냐" 구급차 막은 택시.. 처벌 청원 급증

'환자이송 늦춘 택시기사 처벌' 청원, 하루만에 40만명 돌파

'환자이송 늦춘 택시기사 처벌' 청원.. 경찰 수사인력 증원(종합)

구급차 막은 택시.. 유족 "택시기사, 응급기사 고소"(종합2보)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 응급차 막은 택시기사 처벌.. 49만명 동참

[인터뷰] 유족 "응급차 막은 택시기사, 당신은 부모 없나요?"

"10분만 일찍 도착 했으면.." 택시기사에 '살인죄' 적용될까

경찰,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미필적고의 살인 등 검토

'살인미수'까지 들여다본다?.. 택시기사는 '맞고소'

"책임진다"며 구급차 막은 택시.. '미필적 고의 살인' 검토

"3주만에 퇴사" 회사도 몰랐던 31살 택시기사 구급차 만행

구급차 막아선 택시기사 정체는.. '입사 3주차 30세 초보'

정청래,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처벌법 발의.. "1년 이하 징역"

'죽으면 책임진다' 택시기사 죄명은? "과실치사 vs 업무방해"

택시기사는 '왜' 구급차를 막았나.. '양치기 소년'된 사설구급차

[단독] 경찰, 구급차 막아선 택시기사 '출국금지'.. 본격 수사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인성에 문제.. 택시 싸잡아 욕 말았으면"

경찰,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구속영장 신청.. "도주 우려"

경찰,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구속영장 신청.. 특수폭행·업무방해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고의였다".. 구속영장 신청(종합)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구속? "사고 고의성 있어"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영장심사 종료.. "유가족에 유감"(종합)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영장심사 출석.. "책임? 무슨 말 하는건지"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구속심사..유족에게 "유감이다"(종합)

'적반하장' 택시기사 구속.. "책임? 무슨 얘기?"

"죽으면 내가 책임"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구속 갈림길

"책임? 무슨 말"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결국 구속

'구급차 고의사고' 택시기사 송치.. 유족, 9개 혐의 추가고소(종합)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사건 유족, 9개 혐의 추가 고소

 

2020.08:

'택시기사에 막힌 구급차' 유족 오늘 경찰 조사.. 살인 적용될까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되레 구급차기사 고소했지만.. 경찰 "혐의 없다"

통행 방해 택시기사와 실랑이한 구급차 운전자 '죄 안됨' 처분

응급차 가로막아도 '업무방해죄'만?.. '나쁜 사마리아인법' 도입 추진

'구급차 고의 사고' 피해자 유족, 택시기사에 5천만원 손배소송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에 유족측 5000만원 손해배상 청구

 

2020.09:

고의사고 택시기사, 3년전에도 구급차 막았다.. 공소장 적시

구급차 막아선 택시기사, 알고보니 3년 전에도 그랬다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상습 보험사기 전력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상습 보험 사기 전력.. "2000만원 챙겨"

"내가 책임져" 구급차 막은 택시.. 재판서 "합의하겠다"(종합)

구급차 환자는 죽었는데.. 택시는 '72만원' 보험금 챙겼다"

뒤늦게 "피해자에 진심으로 죄송"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2020.10-11:

"죄질 매우 불량"..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징역 2년'

"죽으면 책임진다"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징역 2년형 논란

"책임지겠다"던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민사재판서 돌연 말 바꾼 이유

 

햐 똘아이, 겜값에 눈이 멀어 지랄 떨다가 깜빵 가는 거쥬

서울 시내에서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아선 택시 탓에 환자가 이송이 늦어져 결국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 기사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참여자 숫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3일 오후 5시 30분 현재 약 6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을 올린 김모(46)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8일 오후 3시 15분께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김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폐암 4기 환자인 80세 어머님이 호흡에 어려움을 겪고, 통증을 호소해서 사설 구급차에 모시고 응급실로 가던 중이었다"며 "차선을 바꾸다가 택시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그런데 택시 기사가 사건 처리를 요구하며 구급차 앞을 막아섰다

 

구급차 운전자가 "응급환자가 있으니 우선 병원에 모셔다드리자"고 했지만, 택시기사는 반말로 "사건 처리가 먼저다. 환자가 사망하면 내가 책임지겠다"라며 막무가내였다고 한다

 

김씨는 "택시기사는 급기야 실제 환자가 탔는지 확인한다며 구급차의 옆문과 뒷문을 열었고, 어머니 사진도 찍었다"며 "어머니는 이 과정에서 무더운 날씨에 갑자기 노출되며 쇼크를 받아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약 10분간 실랑이 끝에 김씨의 어머니는 119 신고로 도착한 다른 구급차에 옮겨 타고 한 대학병원에 이송됐다

하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그날 오후 9시께 응급실에서 숨을 거뒀다

 

김씨는 "어머니가 지난 3년간 치료받는 동안 이렇게 갑자기 건강히 악화한 적은 없었다. 사고 당일도 처음에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서 119가 아닌 사설 구급차를 부른 것이었다"며 "택시기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문제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아서 소중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 일이 또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택시기사의 행동이 단지 '업무방해'라는 죄목에 해당한다고 한다"며 "사람을 숨지게 해놓고 솜방망이 처벌만 받고 풀려나서는 안 된다. 강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씨가 유튜브에 올린 사고 순간을 담은 구급차 블랙박스 영상에는 '택시기사는 자신의 말대로 꼭 책임지시길', '아무 관련 없는 저도 분통이 터집니다' 등 댓글이 달렸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구급차에 탔던 환자의 사망 원인이 교통사고와 관계가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자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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