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옆 식당서 '술판'] 화물차 기사 상대 '비밀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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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옆 식당서 '술판'.. 화물차 기사 상대 '비밀영업'

고속도로 옆 식당서 '술판'.. 화물차 기사 상대 '비밀영업'

2006년부터 운전자에 술 판매.. 식당 업주 적발

 

아따 한 잔씩들 하고 가유

또 음주운전 관련 소식입니다

오늘(3일)은 화물차 운전자에게 술을 판 식당 얘기입니다

고속도로 바로 옆에서 10년 넘게 비밀 영업을 해오다 적발됐습니다

 

식당 안에 손님이 가득합니다

테이블에는 벌써 소주 서너병이 쌓여있는데 연신 술잔을 기울입니다

 

얼큰하게 취한 일행이 골목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길 끝에는 문경휴게소가 있습니다

 

이 식당 이용객은 대부분 화물차 운전자들입니다

인근에 사는 직원들이 밖에 차를 세우고 휴게소 안에 들어와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임시출입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훤히 열려있으니 누구나 왔다갔다 할 수 있는데요

이곳을 통과해 조금만 내려가다 보면 아래쪽에 술을 파는 식당이 보입니다

 

2006년부터 이곳에서 영업을 하며 화물차 운전자에게 술을 팔아온 식당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운전을 할 것을 알면서도 술을 팔았기 때문입니다

 

식당 관계자

그거는 운전자들이 알아서 해야 하는 문제지

우리나라 식당 다 뒤지면 다 걸리는 거지 뭐

// 걸리긴 뭘 걸려 이 냉면아

 

전국 휴게소 주변에는 이런 곳이 한두 곳이 아닙니다

2016년 추풍령휴게소에서도 화물차운전자를 승합차에 태워와 술을 판 업주가 적발된 적이 있습니다

적발된 업소에는 음주운전방조죄가 적용되는데 형량도 낮고 영업정지 같은 행정처분도 할 수 없습니다

 

음주운전 방조도 음주운전과 동일하게 처벌해야

기사에 다 써 있쥬

형량은 낮아

행정처분도 안돼

이게 법이유 냉면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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