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낙하山] 윤주경 "사표는 BH의 뜻".. 청와대 "오히려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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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경 "사표는 BH의 뜻".. 청와대 "오히려 말렸다"

윤주경 "사표는 BH의 뜻".. 청와대 "오히려 말렸다"

 

낙하山 낙하군단, 새로운 시작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기회는 아예 없을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과정은 보나마나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결과는 뻔합니다 - 文세먼지 취임사

 

청와대에 가면 낙하山이 있쥬

낙하山 아래 양지바른 곳엔 낙하군단이 놀고 있쥬

낙하山 지하 벙커에도 十만 낙하군단이 놀고 있쥬

부대 전투력은 零이나 혈세 빼먹는 기술은 통이쥬

 

그저 낙하山 투하하기에만 급급했쥬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나도 사퇴 압박을 받았고, 청와대의 뜻이라고 설명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3년 임기를 마치기 2개월 전이었다는데요

국가보훈처는 사퇴 종용을 인정했지만, 청와대는 "오히려 말렸다“고 해명했습니다

 

3·1 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 차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월간지 신동아 인터뷰에서 "2017년 국가보훈처 A국장이 'BH의 뜻'이라며 사표를 내라고 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심경을 물었지만 말을 아꼈습니다

 

윤주경/전 독립기념관장

정말 안 할래요. 한번 하면 된 것 같아요. 그냥 끝나는 게 모양새가 좋아요

 

2014년 취임한 윤 전 관장이 사퇴를 종용받은 것은 임기가 두 달여 남은 시점이었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 전 관장은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찍어내기 의혹이 불거지자 청와대는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보훈처가 사표를 내라고 했지만 청와대가 말려서 윤 전 관장이 임기를 채웠다는 것입니다

앞서 피우진 보훈처장은 국회에서 사퇴 종용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 아따 지시 받은 사람은 있는데 지시한 사람은 읍쥬

 

피우진/국가보훈처장(2017년 8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담당국장을 보내서 사표를 종용한 적이 있죠?)

네.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피 처장과 A국장을 권한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보훈처는 "수사 중인 사건이라 공식 입장은 없다"고 함구했습니다

 

임기 다 채우면 사퇴 종용한 게 사라지냨?

아따 낙하山들 밥통 챙겨줘야해서 두 달도 못참은 거쥬

그리구나서 뽀록 나니 아몰랑 시전하는 거쥬

해명을 하려면 좀 그럴싸한 걸로 해라, 되도 않는 걸로 나불대지 말고

이게 현 청와대의 무능이자 현실이며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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