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문재인 탄핵하라/낙하山 낙하군단 2019. 2. 22. 21:24
[청와대 낙하山] [최초 증언] 윤봉길 의사 장손녀 "보훈처 국장이 '청와대 뜻'이라며 사퇴 종용"
[최초 증언] 윤봉길 의사 장손녀 "보훈처 국장이 '청와대 뜻'이라며 사퇴 종용"
[최초 증언] 윤봉길 의사 장손녀 "보훈처 국장이 '청와대 뜻'이라며 사퇴 종용"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단독 인터뷰
2015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구 루쉰공원에서 열린 ‘제83주년 윤봉길의사 의거 기념식 및 매헌기념관 재개관식’에서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이 윤봉길 의사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낙하山 낙하군단, 새로운 시작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기회는 아예 없을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과정은 보나마나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결과는 뻔합니다 - 文세먼지 취임사
청와대에 가면 낙하山이 있쥬
낙하山 아래 양지바른 곳엔 낙하군단이 놀고 있쥬
낙하山 지하 벙커에도 十만 낙하군단이 놀고 있쥬
부대 전투력은 零이나 혈세 빼먹는 기술은 통이쥬
인터뷰 내용 중 '사퇴 종용' 부분만 옮깁니다, 나머지는 기사에서 확인을
피우진 '사퇴 종용'의 진실
- 1월 7일 자유한국당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A 국장(현 지방보훈청장)을 윤 관장 임기 만료 전에 사표를 종용한 혐의(직권남용)로 검찰에 고발했는데
…
윤 전 관장은 말없이 한동안 찻잔을 만지작거렸다
일을 크게 벌이고 싶지 않았고, 그런 얘기(사퇴 종용)를 들은 자체가 솔직히 부끄럽다
그래서 말하기 조심스러웠다
퇴임 직전인 2017년 11월 국회 정무위원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소회를 묻기에 '지난 3년간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 더 많은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공직에서 일할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좋게 마무리했고, 정무위의 한 야당 의원실에서 사퇴 종용과 관련한 문의가 왔을 때에도 '보훈처 직원의 과욕으로 한 걸로 생각해주세요'라고 무마하고 넘어갔다. 한국당이 고발했다는 사실도 제부(弟夫)가 보내준 뉴스 영상을 보고 알았다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예우 문제
2017년 8월 25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종용했다’고 시인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록
그가 다시 찻잔을 만지작거렸다
임기 만료 2개월 전인 2017년 7월경 '사퇴 종용'을 받은 사실 자체가 그에게 큰 충격인 듯했다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을 예우해야 할 국가보훈처가 임기를 남겨둔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사퇴를 종용한 사실은 묻는 기자나 인터뷰이나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잠시 뒤, 그에게 국회 회의록에 나타난 피 처장의 발언에 대해 물었다. 2017년 8월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록에는 백승주 한국당 의원과 피우진 보훈처장 간 질의 응답이 담겼다
- 예결특위 회의록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내게 피 처장이 직접 사퇴 종용을 한 건 아니다
임기 만료를 두 달 앞둔 2017년 7월경 A국장이 찾아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사표 낼지 안 낼지 지금 결정하고 사표는 일주일 내에 내달라'고 했다
- 임면권자는 대통령인데 보훈처 국장이….
‘BH(청와대) 뜻'이라고 했다
- 뭐라고 답했나
(후임 관장 임명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후임 관장 인선 작업을 해도 내 임기(2017년 9월)는 다 끝나는데 왜 사표를 내라고 하느냐'고 되물었다. 별말 없다가 '빨리 (윤 관장의 거취를) 결정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 피 처장에게 확인했나
당시 언론은 '공공기관장 임기가 3개월 이내이면 임기를 채우도록 한다'고 보도하던 시점이라 좀 의아했다
확인해야겠다 싶어 피 처장에게 메모를 남겼더니 얼마 뒤 연락이 왔다
- 뭐라고 했나
‘(사표 종용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 다른 곳(보훈처 산하 3개 공공기관)도 다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
윤 전 관장은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독립기념관장은 대부분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맡는 상징성 때문에 정권이 바뀌어도 모두 임기를 채웠다
독립운동은 명예로운 대한민국 역사이고, 관장은 국민과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를 공감하는 일을 하다가 명예롭게 퇴진해야 하는 거 아닌가.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관장이 정권 교체와 어떤 연관성이 있나. 사표를 내는 건 문제도 아니었지만, 관장으로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대표한다는 생각에 '이건 후손들에 대한 예우도 아니고, 잘못된 선례를 남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독립기념관 이사 시절 한 교수님이 '독립기념관의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알 수 없는 '청와대의 뜻'
- 청와대의 '뜻'도 확인했나
임면권자인 대통령 뜻이었다면 사표를 냈을 거다
그래서 주변에 알아보니 '청와대가 독립기념관장 퇴직을 종용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직접 대통령에게 확인할 순 없었지만 '청와대는 그런 오더 내린 적 없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도 8·15 경축사에서 독립운동가에 대한 존경을 표했는데 이런 식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 아따 아몰랑 시전
문 대통령은 2017년 8월 15일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독립운동가들을 모시는 국가의 자세를 완전히 새롭게 하겠습니다. 최고의 존경과 예의로 보답하겠습니다. 독립운동가의 3대까지 예우하고 자녀와 손자녀 전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해서 국가에 헌신하면 3대까지 대접받는다는 인식을 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사표 종용은 언제까지 이어졌나
일주일 사이에 정리됐다
사퇴 종용 일주일 뒤 피 처장은 '관장님 (임기 보장을 요구하는) 전화가 너무 많이 오네. 관장님은 사표 내지 마'라고 하더라. '보훈처 개혁을 위해 우선 3개 산하기관을 개혁하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사퇴 종용) 됐다'고 했다
// 아따 남은 2개월 마저 채우세유
-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예우치고는….
내가 (사표 종용에) 토 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정권이 바뀌면 통상적으로 이런 식으로 (기관장 교체가) 이뤄져서 그런 건지 의아했지만, 보훈처는 자신들이 뭘 해야 하는 곳인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거 같다. 피 처장 해명을 들으면서 모든 부처가 이런 식으로 사표를 받는다면 문 대통령이 오해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다행히 많은 분이 독립기념관장의 상징성에 대해 얘기를 해줘 임기를 채우고도 후임 관장 오기 전까지 2개월여 더 일했다
- 보훈처는 임기를 채우고도 더 일했다고 강조한다
정관에 따라 후임 관장이 올 때까지 일을 맡은 거다
결과적으로 임기가 늘어났다고 해서 사퇴 종용 사실 자체가 사라지는가
제때 후임 관장 임명도 못하는데 왜 조기 사퇴를 종용했는지…
나는 선열들이 꿈꾼 대한민국을 위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명예를 지키고 싶었다
할아버지가 쓴 농민독본에 '세상 바꾸려거든 내 몸부터 움직여라'는 글귀가 가슴에 와닿았다
// 아따 낙하山 인사하다가 뽀록나서 복지부동한 것을 거꾸로 덤터기 쒸우는 거쥬
기자는 여러 차례 당시 상황을 되물었지만 윤 전 관장의 답변은 일관됐다
오 국장과 처음 만난 인연부터 피 처장의 말투까지 그는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보훈처는 '신동아'에 보내온 답변서를 통해 "이 사안(윤 전 관장 사퇴 종용 고발 건)은 한국당 의원들의 고발에 따라 검찰에 계류 중"이라며 "수사 대상인 사건에 대해 보훈처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윤 전 관장 임기는 3년(2014년 9월 22일~2017년 9월 21일)이지만 독립기념관 정관에 따라 후임자가 임명될 때(2017년 12월 17일)까지 계속 직무를 수행했다"며 '참고하라'고 부연했다
// 응, A. 사퇴 종용한 거 참고
아따 文정부 공약 0호: 낙하山 낙하하라
아따 윤봉길 의사 장손녀답쥬
앵간하면 걍 입 다물고 살 건데, 이리 살면 안된다 이거쥬
이런 상황임에도 청와대는 반성은 커녕 입만 나불나불
당장 문재인을 탄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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