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년 우체국 역사상 첫 파업결의] "92%찬성·7월 9일 총파업"

반응형

135년 우체국 역사상 첫 파업결의.. "92%찬성·7월 9일 총파업"(상보)

135년 우체국 역사상 첫 파업결의.. "92%찬성·7월 9일 총파업"(상보)

 

아따 줄줄이 파업 간다잉

과도한 업무로 인해 집배원들이 쓰러지는 일이 속출하자 우정 노동자들이 135년 우정 역사상 처음으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은 25일 조합원 2만 8802명중 2만 7184명이 참석해 2만 5247명(약 92%)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원 투표 결과 약 92%의 찬성을 얻어 오는 7월9일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파업은 1884년 개화기 때 우정총국이 설치된 이래 1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또 1958년 노조 출범 이후로도 60년 만에 처음 결의한 파업이다

 

우정노조 등에 속한 집배원 약 3만명은 전날 전국 각 지부에서 총파업 찬반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주 일부 지역에서 미리 진행됐던 찬반 투표에서는 찬성률이 높게 나와 파업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우정노조는 공무원 2만여명과 비공무원 7000여 명이 가입한 우정사업본부(우본) 내 최대 규모 노동조합이다

교섭대표노조 권한을 갖고 있고 국가 공무원법에 따라 노동운동이 허용되는 유일한 공무원 노조다

 

이번 첫 총파업이 진행된 결정적 계기는 집배원들의 잇따른 과로사다

우정노조에 따르면 올해 과로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집배원은 모두 9명이다

 

우정노조는 현재 우본에 Δ집배원 인력증원 Δ완전한 주5일제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중앙노동위원회에 필수유지업무 유지·운영수준 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 20일 중앙노동위원회 1차 조정회의를 열었지만 우본이 예산 등을 문제로 우정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아 결렬되는 등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우정노조 측은 "조합은 죽어가는 집배원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우본과 정부가 전향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7월 6일 총파업 출정식에 이어 9일 우정사업 역사상 처음으로 총파업할 것을 강력히 선포한다"고 말했다

 

문재인을 탄핵하라, 그것만이 답이다

우체국택배 욕하지 마라, 우체국택배가 최고닭

택배요금이 비싸면 안쓰면 되지, 물타기하지 마랏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