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오르면 '나 홀로 장사'만 증가] 을과 을 모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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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오르면 '나 홀로 장사'만 증가.. 을과 을 모두 '울상'

시급 오르면 '나 홀로 장사'만 증가.. 을과 을 모두 '울상'

내년 최저임금 8,590원.. "부족" vs "줄 돈 없다""

 

아따 최저임금 오지쥬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시간당 240원 오른 8,590원으로 결정이 됐죠

일을 하고 있는 취업자 다섯 명 중에 한 명이 이 최저임금 수준, 혹은 그 이하 돈을 벌고 있습니다

사람 수로 415만 명입니다

그만큼 영향을 받는 근로자도 많고 또 부담을 져야 하는 사용자도 많아서 의견이 분분한데요

 

10년 만의 최소 인상률 2.87%

최소한의 생활 안정에도 부족할 것이란 걱정과 일자리에 대한 우려가 교차합니다

 

정승훈/음식점 종업원

몇백 원 오른 거잖아요

그래서 아직 실감은 안 되는 것 같아요

(종업원을) 줄일 것 같아요, 만약에 시급이 오르게 되면

 

우리나라의 자영업 비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고 중소기업은 인건비 절감을 통한 비용 경쟁을 벌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줄 돈이 없단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마민희/편의점 점주

(최저임금이) 미비하게 오르긴 했지만 시급을 올리는 걸 반대하는 게 아니고 매출은 떨어져 있는데 시급만 올리니까 저희가 인건비가 나가는 게 너무 힘에 겨운 거예요

 

실제 2년 연속 최저임금이 크게 오르면서 종업원을 둔 자영업자는 빠르게 줄고 종업원 없이 하는 경우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은샘/음식점 점주

선진국들처럼 (최저임금을) 많이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고용하는)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어야 되고 그런 식으로 가야 되는데 그런 식으로 가기 위한 제도가 최저임금부터 시작되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내년 최저임금 수준은 결정됐지만, 최저임금 제도를 놓고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업종별, 규모별 차등화를 다룰 '제도개선위원회' 설치가 검토되고 있고,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이원화하는 법 개정도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금 지불 주체나 저소득층의 소득 보전을 위한 적극적인 정부 정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영세 자영업자와 저소득 노동자, 승자 없는 '을들의 전쟁'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최저임금 인상만 하고 끝

대책은 읍쥬, 니들끼리 알아서들..

 

최저임금보다 많이 받는 대다수는 최저임금이 올라도 전혀 상관이 없쥬

최저임금 산입 범위 때문에 그렇쥬

 

그런데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은 망했쥬

방법은 두 가지, 사업을 접거나 알바를 자르거나

 

사업을 접는데 소득이 늘어유?

알바는 짤리는데 소득이 늘어유?

이게 최저임금과 소득주도성장의 허와 실

믄 아메바도 아니곸, 이것도 정책이라고 나불 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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