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한반도 비핵화쇼/한반도 비핵화쇼 2018. 12. 14. 13:14

[北·美] 유해 송환 협상 중단

반응형

[단독] 北·美, 유해 송환 협상 중단

[단독] 北·美, 유해 송환 협상 중단

미국 강경기류에 협상 진도 안나가

대북 인도적 지원 불가 연계 가능성

남북은 화살머리 고지 유해 공동발굴 예정

 

북한 참 가지가지하쥬, 가지공화국인가?

한국전쟁 시 사망하거나 실종된 미군 유해 송환과 발굴을 위한 북·미 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해 송환은 비핵화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합의했다며 강조해온 사안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성조지는 찰스 프리처드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북·미 간 유해인도 협상이 일단 중단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7월 한국전쟁에 참전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55명의 미군 유해를 전달했지만 추가 송환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유해송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성조지에 따르면 프리처드 대변인은 “켈리 맥키그 DPAA 국장이 조만간 북측과 공동유해발굴에 대한 협상 장소와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북측은 지난 여름 미국에 서면으로 유해 발굴과 송환에 대한 제안을 했지만 미국은 불합리한 요구가 포함됐다며 이를 거부한 바 있다고 성조지는 전했다

이후에도 양측은 서면으로 의견을 교환했지만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리처드 다운즈 한국전과 냉전 포로 실종자 가족 연합회 국장은 “(협상이)모두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북·미 간 유해송환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예상했다. 실종 미군의 자녀인 찰스 맥다니엘 주니어는 성조지와의 회견에서 “유해송환을 희망하지만 중요한 것은 비핵화와 미사일 문제”라며 북한의 비핵화가 먼저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성조지는 미국이 자국민의 북한 방문을 제한하며 인도주의에 기반한 대북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유해송환 협상과도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남북은 내년 4월부터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공동유해발굴을 시작할 예정이다

 

VOA "北-美, 7년전 유해 발굴·송환 비용으로 570만달러 합의"

VOA "北-美, 7년전 유해 발굴·송환 비용으로 570만달러 합의"

7년 전 ‘미북 유해발굴 합의문’ “570만 달러 3회 분할 지급”…조달 장비 등 세부 내역 담아(VOA)

 

미국 국방부와 북한이 지난 2011년 미군 유해를 발굴하는 비용으로 569만 9160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64억원)를 3차례에 걸쳐 분할 지급하기로 합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은 이 비용 이외에, 북한 내에 베이스캠프를 세워주고, 발굴 작업에 필요한 장비와 방대한 규모의 물자도 제공하기로 당시 합의했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은 이듬해인 2012년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로 이행되지 못했다

 

이번에 미군 유해 송환이 재개되면서, 위와 같은 합의내용이 그대로 적용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30일(현지시간)은 미국과 북한이 지난 2011년 10월 20일 태국 방콕에서 회담을 열어 미군 유해발굴 작업재개에 합의하면서 서명한 문건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서명자는 로버트 뉴베리 당시 국방부 부차관보와 박림수 당시 판문점 대표부 대표이다

 

5장짜리로 돼있는 이 합의 문건에는 북한에 배상금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지불해야 하는지 등 북한의 요구 사항들이 상세히 나열돼있다. 작업은 2012년 3월부터 250명이 동원되는 한 달간의 북한 측 사전 조사를 거쳐 10월까지 진행하기로 합의됐다. 작업 지점은 북한측이 유해를 발견했다고 밝힌 평안북도 운산군과 함경남도 장진군이다. 발굴 참여 인원은 북한이 540명, 미국이 34명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배상(Compensation) 항목

미국은 북한에 569만 9160달러를 3회에 걸쳐 지불하며, 돈을 주고 받는 장소는 모두 판문점으로 지정했다

 

이밖에 미국은 북한에 ‘베이스캠프’ 건설과 작업에 필요한 장비와 물자를 제공한다고 합의서에 명시돼있다

작업이 끝난 후 '베이스캠프' 구조물들은 북한이 보관하는 조건이다

 

발굴 참여 인원들에게 제공될 보급 물자에 대해서도

미국은 쌀 72t과 야채 8.9t, 육류 26t을 남포항을 통해 베이스캠프 건설 이전에 수송하는데 합의했다

여기에는 휘발유 33만 3204리터, 경유와 석유 12만 2500리터, 윤활유 8660리터도 포함됐다

 

아따 품목도 다양하쥬

돈, 베이스캠프, 쌀, 야채, 육류, 휘발유, 경유와 석유, 윤활유 등등

북한이 하는 건 다 뭐니, 머니? --> 응 A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