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철가방 비리수북/철가방 제1원칙 2019. 12. 21. 05:19

[전국 곳곳 출렁다리 경쟁..] 안전 관리는 허술

반응형

전국 곳곳 출렁다리 경쟁.. 안전 관리는 허술

전국 곳곳 출렁다리 경쟁.. 안전 관리는 허술

 

출렁다리는 쑥대밭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닭 - 옹닭

경치 좋은 산이나 호수 등을 연결해 아찔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출렁다리가 유행처럼 전국 곳곳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너무 많다 보니 지자체끼리 출혈경쟁이 우려되는데요

더 큰 문제는 설치와 안전 관리에 관한 명확한 규정조차 없다는 겁니다

 

출렁다리가 쑥대밭 아이템으로 인기 있는 이유

우선 탈이 좋다,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 등등

또한 인민들에게 인기도 좋다

다른 지자체도 하는데 우리도 해야 되지 안칸네

 

애국가 배경에 나올 만큼 해돋이 명소로 잘 알려진 강원도 동해 추암해변, 흔들리는 다리 위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지난 6월 개통한 길이 72m, 해상 출렁다리입니다

 

현재 전국에 있는 출렁다리는 160곳이 넘습니다

기초자치단체 3곳 중 2곳꼴로 설치한 셈입니다

 

일부 출렁다리가 관광명소로 떠오르자 지자체마다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겁니다

규모도 경쟁하듯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난 4월 개통한 충남 예산 출렁다리가 402m로 가장 길지만, 내년엔 충남 논산에 600m, 2022년엔 경북 안동에 750m짜리 출렁다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세금을 쏟아붓는 공사비용도 수십억원에서 200억원 규모까지 치솟았습니다

특색 없이 따라 하기에 급급하다 보니 출혈경쟁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아따 혈세다람쥐 씀씀이가 점점 더 커지는 거쥬

 

혈세다람쥐의 허와 실

혈세다람쥐는 복지 예산에는 치를 떤다, 그야말로 아연실색

[기초연금과 겹치는데..] 月10만원 '어르신 수당' 주기도

aka 중구를 총공하라

 

반대로 쑥대밭 만들 때는 만면희색

이거 왜 이래유?

 

이건 혈세다람쥐의 입장에서 보면 아주 간단하다

강도연금의 예와 같이 복지 예산은 인민들한테 주는 거니, 당연히 한푼이라도 덜 주려고 기를 쓴다

반대로 쑥대밭을 만들면 그 떡고물은 혈세다람쥐 본인이 챙겨가는 거니 어쩐다, 쑥대밭 사이즈를 최대로 키운다

혈세충 1000만 시대 함박 - 문나발(혈세대마왕) 함박

 

안민규/경남 함안군

전국 어디를 가나 출렁다리는 다 비슷비슷한데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해서 너무 낭비적인 소모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더 큰 문제는 안전 관리가 소홀하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감사원 감사 결과 길이 100m 이상 출렁다리 22곳 가운데 절반 이상은 바람을 견디는 안전성 실험을 받지 않고 설치했습니다

// 안정성 실험은 패스 - 혈세다람쥐

 

또 전국 출렁다리 3곳 중 1곳은 최근 4년간 단 한 차례도 안전 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사고 위험을 줄일 설치와 안전관리 규정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 안전 점검도 패스, 규정은 아몰랑

 

황의승/경희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교수

일시적으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때 사고가 나면 굉장히 위험하지 않습니까?

일상적인 관리나 이런 것을 일반 도로교 수준 정도로 (강화해야 합니다)

 

정부는 뒤늦게 지난 9월 법정 시설물로 지정해 관리할 것을 지자체에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다 보니 여전히 손을 놓은 곳이 많습니다

 

안전은 뒷전인 채 유행처럼 번진 출렁다리가 예산만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것도 결국 사단이 나야 머한다, 전수조사 나가유

그넘의 전수조사는 지겹지도 안칸

 

혈세다람쥐는 평상시에 하는 일이 읍쥬

그러다가 사건·사고가 터지면 그때서야 '전수조사 나가유'

광고하고 전수조사 나가면 머 특별한 거 없쥬

설령 머 있다해도 '우리가 남이가'

아따 혈세다람쥐 아주 오지쥬

혈세다람쥐 1000만 시대 함박 - 문나발(혈세대마왕) 함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