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CNN에 까지] "전국에 쓰레기 120만톤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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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CNN에 까지.. "전국에 쓰레기 120만톤 방치"

어쩌다 CNN에 까지.. "전국에 쓰레기 120만톤 방치"

 

남한은 세계 유일의 쓰레기山보유국이다

- 쓰레기山보유국

 

- 저출山위보유국

 

- 餘暇女단보유국

- 당나라군대보유국

- 낙하군단보유국

- 눈치보유국 및 눈치 4축 체계 구축

- 空甁여단보유국 및 눈치 5축 체계 구축

- 알바사단보유국 및 눈치 6축 체계 구축

 

- 출산율빵점국

- 도우미동반국

- 쓰레기山보유국

 

이는 조선반도의 더없는 자랑이자 긍지다

 

남한은 세계 유일의 쓰레기수출국이다

한국인의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 하지만 폐 플라스틱 수출길이 막히면서 쓰레기 산처럼 쌓여가는 곳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런 쓰레기 야적장을 미국 CNN 방송이 취재를 나올 정도로 국내 폐 플라스틱 문제가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겁니다

 

경북 의성군의 야적장에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쓰레기의 무게가 17만 톤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관리하는 사람도 없어, 지난 겨울에는 원인 모를 화재까지 발생해 큰불로 번질 뻔했습니다

한국의 쓰레기 산에 외신 기자들이 주목했습니다

 

파울라 핸콕스/CNN 기자

플라스틱과 건축 쓰레기들의 타는 냄새가 아주 고약합니다

근처 주민들은 지난 2년 동안 창문조차 열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마치 국내 언론이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의 쓰레기 문제를 보도할 때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미국 CNN은 쓰레기 산의 근본 원인이 한국인이 과다한 플라스틱 중독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여기에 중국이 폐 플라스틱 수입을 중단해 수출길이 막히면서 상황이 더 악화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쓰레기 산이 급증하고 있다는 겁니다

최근 환경부가 파악한 쓰레기 산의 규모입니다

방치된 쓰레기가 84만 톤, 불법투기 33만 톤, 외국으로 불법 수출된 쓰레기가 3만 4천 톤이나 됐습니다

// 남한은 이미 세계 유일의 쓰레기수출국임을 만방에 인증했쥬

// 거기에 더해 쓰레기보유국, 쓰레기생산국 지위는 덤이쥬

 

홍수열/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조사에서 누락된 폐기물도 있고 환경부가 발표한 양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높고요

 

정부는 일단 올해 안에 50만 톤의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매립해 급한 불을 끌 계획입니다

그러나 쓰레기 발생량 자체를 줄이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김미경/그린피스 팀장

근본적으로 소비량을 얼마나 우리가 절대적으로 줄일 것 인가에 대한 대책은 거의 전무한 상태입니다

 

국내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은 132kg으로 세계 3위

그리 자랑스럽지 않은 시상대에서 내려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의성 '쓰레기산'에.. CNN "세계 최대 플라스틱 소비국의 단면"

의성 '쓰레기산'에.. CNN "세계 최대 플라스틱 소비국의 단면"

 

 

경북 의성군에 방치된 거대한 '쓰레기 산'에 대해 미국 CNN방송이 집중보도했다

CNN은 3일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132kg으로 세계최대 수준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의성군의 쓰레기산 문제를 다뤘다

 

현재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의 한 폐기물 처리장에는 17만 3000여톤(t)에 달하는 폐기물 더미가 쌓여있다

한국환경산업개발이라는 폐기물 재활용 업체가 들여온 것으로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업체는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다. 쓰레기가 분해되면서 생긴 가스로 화재까지 발생하는 등 사회 문제가 되자 경찰은 이 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 아따 의성군청 또 왔쥬

// 작년에 경북 컬링훈련원 문도 못 따서 아주 난리도 아니었쥬

// 이번엔 쓰레기 산 만드는 거쥬

 

이 업체는 지난 2008년 이 처리장에서 2000t 규모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현재 방치된 폐기물은 허가량의 80배가 넘는다

쓰레기가 이곳에 쌓이기 시작한 건 2017년으로 재활용 쓰레기 문제가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기 시작한 때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CNN에 따르면 2017년 스모그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쓰레기 소각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졌다

이론적으로 쓰레기는 ▶재활용 ▶연료로 재처리 ▶소각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처리되는데 스모그 문제 때문에 쓰레기의 연료화·소각이 제한됐다

 

2011년 611곳이었던 쓰레기 소각 시설은 지난해 395곳으로 줄었으며 연료화에 쓰이는 고형폐기물(SRF) 수요도 붕괴했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2017년 말 중국이 환경 오염 등을 이유로 각국으로부터 들여오던 쓰레기 수입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 통상 선진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수출돼 재활용됐으나 중국이 수입을 중단하면서 전 세계에 '쓰레기 대란'이 시작됐다. 때문에 중국에 대한 한국의 플라스틱 쓰레기 수출량도 90%나 줄었다고 CNN은 전했다

 

한국은 대안으로 필리핀, 태국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쓰레기 수출을 늘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필리핀으로의 수출량은 중국의 수입 중단 조치 이전과 비교해 10배, 태국은 30% 넘게 증가했다

일부 업체가 필리핀에 플라스틱으로 위장해 수출했던 폐기물은 현지 환경 단체 등의 반발 속에 최근 반송돼 돌아왔다

// 아따 세계 유일의 쓰레기수출국답쥬

 

이처럼 쓰레기 처리 문제가 골칫거리로 떠오르자 한국 정부는 쓰레기 소각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지만 환경 단체가 강하게 반발했다. 그린피스 코리아 등 환경 단체는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많은 환경 오염 물질이 배출되는 문제 외에도 플라스틱 사용이 더 늘어나는 부작용도 생기게 된다고 우려하고 있다

 

#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

문나발> 쓰레기山보유국, 세계가 부러워해

김예령> 뭬야, 그 근자감은 어디서 나오는 게냐?

아따 철가방들아, 삼천리 금수강산 방방곡곡에 쓰레기山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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