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기상청 개판이네 2020. 8. 13. 06:52

[물난리20] 2020.07.01.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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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더기 된 장마예보.. 오락가락 제주기상청에 애꿎은 도민만 피해

누더기 된 장마예보.. 오락가락 제주기상청에 애꿎은 도민만 피해

[취재파일] '장마전선?', '정체전선?'.. 기상청의 계륵이 된 장마

 

2020.07.01.

강릉 247mm 물폭탄, 6월 강수량으론 110년만에 최고

내일 오후 서울·경기 동부 등지에 소나기.. 낮에는 무더위

 

2020.07.02.

'110년 기록적 폭우' 강릉·속초 산사태 막았지만 저지대 물난리

 

2020.07.03.

내일 새벽 서울·경기 소나기.. 주말 낮 30도 안팎 무더위

 

2020.07.05.

이달 말 장마 끝나면 33도 넘는 폭염 온다

 

2020.07.06.

[날씨] 밤사이 수도권 비, 제주도 장맛비.. 내일도 무더위

 

2020.07.07.

[날씨] 대기불안정으로 곳곳 소나기.. 내일도 내륙 더위

日서 52명 생명 앗아간 장마전선.. 10일쯤 한국 향하는데

제주 118mm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70대 관광객 숨져

 

2020.07.08.

[날씨박사] 제주도가 죽어간다, 도대체 무슨 일이?

돌아온 폭염 '2일 천하'.. 주말부터 장마전선 오르락내리락

 

2020.07.09.

다시 장마 속으로.. 내일 전국 확대 18일까지 '주룩주룩'

오늘 밤 제주·남부지방 최고 200mm 많은 비.. 내일 전국 확대

오늘밤 제주·남부 강하고 많은 비 쏟아진다.. 내일 전국 확대(종합)

장마 상륙 앞두고 찜통.. 서울 낮기온 34도

 

2020.07.10.

마을 잠기고 '흙탕물 폭포'.. 물벼락 맞은 부산 상황

부산 갑작스런 물난리에 시민 발동동.. 초등생 "도와주세요"

부산 '물폭탄' 쏟아진 영도 252mm 장대비.. 비 그친 뒤 긴급복구

부산 시간당 50mm 물 폭탄.. 침수피해·도로 통제 속출

비구름대 길목 부산 7시간 동안 물 폭탄.. 무너지고 잠기고(종합2보)

전남 최대 114.4mm 폭우.. 무안 양계장 닭 4만마리 폐사

제주 애월 240mm 부산 영도 225mm '물벼락'.. 부산 호우경보

하늘 뚫린 부산 시간당 50mm.. 도로 침수·통제에 출근길 혼란(종합)

 

2020.07.11.

[날씨] 무더위 속 내륙 소나기.. 내일부터 장맛비

[날씨] 일요일 남부지방 장맛비로 더위 주춤.. 중부 구름 많고 무더위

[날씨] 주말, 다시 낮 더위.. 월-화 전국 강한 장맛비

물폭탄 부산, 침수피해지역 복구 주말에도 구슬땀

부산 250mm 이상 기록적 폭우.. 하천 범람·산사태 등 피해 속출

 

햐 개상청, 오랜만이쥬

제주지방기상청이 11일 장마 예보를 수차례 바꾸면서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당초 10일부터 장마철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가 오는 16일 첫 장맛비가 내린다고 예보를 수정한 데 이어 다시 10일부터 장마가 시작된 것이 맞다고 고쳤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9일 오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가 10일 장마철에 들어선다고 예보했다

 

하지만 9일 오후 기상청은 예보된 비가 정체전선이 아닌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로, 장맛비가 아니라고 예보를 수정했다. 장맛비는 여름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린다

 

기상청은 이어 11일 제주에 오는 16일께 첫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날 역시 오후들어 16일 첫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를, 이미 전날인 10일부터 장마가 시작됐다고 다시 수정했다. 이미 제주도 남쪽 해안에 정체전선이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장마시작 시점이 오락가락 한데 이어 강수량 예측까지 크게 빗나갔다

// 햐 개상청 오락가락관 작렬

 

기상청은 10일 오후부터 11일 정오까지 제주에 30∼70㎜, 산지와 남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전날 강수량을 보면, 제주(북부) 0.4㎜, 서귀포(남부) 35.3㎜, 고산(서부) 8.5㎜, 성산(동부) 16.1㎜, 한라산 윗세오름 48.5㎜, 사제비 31.5㎜ 등으로 비가 예상보다 적었고, 비가 아예 내리지 않은 지역도 있었다

 

오락가락한 장마예보에 강수량까지 빗나가면서 기상청에는 '장마가 도대체 시작하느냐"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예보가 계속해서 오락가락 하면서 비가 내리기 앞서 대비해야 하는 농사와 공사 계획은 계속해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골프와 호텔 등 관광업계도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장마는 정체전선이 형성돼 영향을 받아야 시작됐다고 보는데,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에 생긴 정체전선을 두고 컴퓨터와 예보관마다 분석이 달라 협의가 필요했다"며 "특히 장마가 엄청난 이벤트인 만큼 기상청 내에서 협의를 수차례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 이번 발표가 최종"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이 올해 장마가 지난 10일 시작됐다고 최종적으로 발표하면서, 올해는 제주에서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된 해로 기록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장마가 가장 빨리 시작됐던 해는 2011년(6월 11일), 가장 늦은 해는 1982년(7월 5일)이다

장마 종료 시기는 1973년이 7월 1일로 가장 빨랐고, 2009년이 8월 3일로 가장 늦었다

장마 기간이 가장 짧은 해는 1973년으로, 단 일주일만 장마가 이어졌다

1998년은 장마가 48일간 이어지면서 장마 기간이 가장 길었던 해로 기록됐다

앞서 지난해 제주는 6월 26일 장마가 시작돼 7월 19일 끝났으며 실제 비가 내린 날은 13일이었다

 

햐 개상청 현황

기상청에 가면 슈퍼컴이 있고

기상청에 가면 예보관이 있고

 

개상청에 가면 똥퍼컴이 있곸 오보도 있곸

개상청에 가면 개무새가 있곸 허보도 있곸

 

우린 말이쥬

여름 내내 우산 하나씩 들고댕기면 되유

비가 오면 우산 쓰면 되곸 안오면 말곸

되도 않는 예보는 이참에 옆집 땡칠이한테 주고 맘 편히 댕기면 되유

햐 개상청, 이는 팔천만 겨레와 조선반도의 더없는 자랑이자 긍지며 전세계의 모범이자 표준이다 - 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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