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기상청 개판이네 2020. 8. 13. 06:42

[물난리20] 2020.06.11.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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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더기 된 장마예보.. 오락가락 제주기상청에 애꿎은 도민만 피해

누더기 된 장마예보.. 오락가락 제주기상청에 애꿎은 도민만 피해

[취재파일] '장마전선?', '정체전선?'.. 기상청의 계륵이 된 장마

 

2020.06.12.

[날씨] 토요일 남부지방 강한 비.. 저녁부터 전국 확대

폭염 가고 폭우가 온다.. '비 피해 우려' 호우특보 예고

 

2020.06.13.

[날씨] 남부, 최대 150mm↑ 폭우.. 제주·남해안 호우특보

[날씨] 주말 중북부 더위.. 충청 이남 150mm 집중호우

남부지방 잇단 호우주의보.. 14일까지 최대 200mm 비(종합)

충청·남부 최고 150mm 비.. 국지성 집중호우 주의

 

2020.06.14.

호우특보 가고 다시 폭염.. 내일 강릉 34도·대구 32도

호우특보 해제 무섭게 폭염특보.. 속초 33·강릉 32.6도

 

2020.06.16.

제주도 내일부터 사흘간 많은 비.. "침수 피해 유의해야"

 

2020.06.19.

[날씨] 주말 내륙 곳곳 소나기.. 서울 낮 최고 30도

다음주 수요일부터 내륙 다시 장마.. 주초 폭염특보 예상

 

2020.06.21.

[날씨] 폭염 절정, 수~금 전국 장맛비

다음 주 불볕더위 이어 전국에 본격 장맛비 내린다

 

2020.06.22.

오는 24일부터 전국에 장마 시작.. 26일까지 사흘 내내 비소식

 

2020.06.23.

내일 전국 장마권, 최대 120mm 쏟아진다.. 주말쯤 다시 찾아와

내일 제주에 강하고 많은 장맛비.. 최대 120mm 이상 내리는 곳도

 

2020.06.24.

제주 산간 192mm '물폭탄', 서울 23.3mm.. 곳곳 호우·풍랑·강풍특보

 

2020.06.25.

기상청 "올 장마, 왕창 쏟아붓다가 뚝.. 더위는 역대 3위급"

 

2020.06.26.

토요일 서울 강한 비.. 일요일엔 고온다습 '찜통'

 

2020.06.27.

[날씨] 휴일 맑고 30도 더위.. 모레 곳곳 장맛비

 

2020.06.28.

[날씨] 월요일 오전부터 제주도에 비.. 저녁에 전국 확대

[태풍의 길목 제주] ① 69년간 225개 태풍 한반도 강타.. 7∼9월에 집중

[태풍의 길목 제주] ② '점점 더 강해진다' 올해 여름 초강력 태풍 예고

[태풍의 길목 제주] ③ 제주 자연재난 피해 85%가 '태풍'.. 예방책 곳곳 허점

 

2020.06.29.

[날씨] 오늘 전국 장맛비.. 곳곳 국지성 호우

서울, 강풍 동반 비 시작.. "각종 안전사고 대비 필요"

월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장맛비.. 낮 최고기온 23∼29도

오늘밤 전국 거센 비바람.. "침수·산사태 등 비 피해 조심"(종합)

정부, 태풍 맞먹는 장맛비에 중대본 가동.. 대응 1단계

제주, 강풍 동반 시간당 30mm 많은 비.. 항공편 차질 예상

제주공항 강풍특보 항공기 7편 결항.. "바람 피해 주의"

 

2020.06.30.

[날씨박사] 장마는 언제까지? 본격 무더위는 언제?

109년 만의 가장 많은 비.. 220mm 물폭탄 쏟아진 강릉

강원 호우·강풍·풍랑특보 발령.. 영동 최대 300mm

강풍 동반한 폭우에 부산 곳곳 침수, 전신주·담벼락 쓰러져

'강풍특보' 제주 밤새 피해 속출.. 가로수 쓰러지고 지붕 날아가

밤까지 강풍·번개 동반 많은 비.. 최대 300mm 이상

비바람 몰아친 광주·전남 밤새 강풍피해 등 사고 잇따라

장맛비·강풍에 전남 동부권, 도로침수·통신전주 넘어져

태풍도 아닌데.. 초속 30m 강풍에 300mm 폭우, 왜?

폭우 쏟아진 강릉서 20대 남성 실종 신고.. 소방, 수색 중

 

햐 개상청, 오랜만이쥬

제주지방기상청이 11일 장마 예보를 수차례 바꾸면서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당초 10일부터 장마철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가 오는 16일 첫 장맛비가 내린다고 예보를 수정한 데 이어 다시 10일부터 장마가 시작된 것이 맞다고 고쳤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9일 오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가 10일 장마철에 들어선다고 예보했다

 

하지만 9일 오후 기상청은 예보된 비가 정체전선이 아닌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로, 장맛비가 아니라고 예보를 수정했다. 장맛비는 여름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린다

 

기상청은 이어 11일 제주에 오는 16일께 첫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날 역시 오후들어 16일 첫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를, 이미 전날인 10일부터 장마가 시작됐다고 다시 수정했다. 이미 제주도 남쪽 해안에 정체전선이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장마시작 시점이 오락가락 한데 이어 강수량 예측까지 크게 빗나갔다

// 햐 개상청 오락가락관 작렬

 

기상청은 10일 오후부터 11일 정오까지 제주에 30∼70㎜, 산지와 남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전날 강수량을 보면, 제주(북부) 0.4㎜, 서귀포(남부) 35.3㎜, 고산(서부) 8.5㎜, 성산(동부) 16.1㎜, 한라산 윗세오름 48.5㎜, 사제비 31.5㎜ 등으로 비가 예상보다 적었고, 비가 아예 내리지 않은 지역도 있었다

 

오락가락한 장마예보에 강수량까지 빗나가면서 기상청에는 '장마가 도대체 시작하느냐"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예보가 계속해서 오락가락 하면서 비가 내리기 앞서 대비해야 하는 농사와 공사 계획은 계속해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골프와 호텔 등 관광업계도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장마는 정체전선이 형성돼 영향을 받아야 시작됐다고 보는데,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에 생긴 정체전선을 두고 컴퓨터와 예보관마다 분석이 달라 협의가 필요했다"며 "특히 장마가 엄청난 이벤트인 만큼 기상청 내에서 협의를 수차례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 이번 발표가 최종"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이 올해 장마가 지난 10일 시작됐다고 최종적으로 발표하면서, 올해는 제주에서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된 해로 기록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장마가 가장 빨리 시작됐던 해는 2011년(6월 11일), 가장 늦은 해는 1982년(7월 5일)이다

장마 종료 시기는 1973년이 7월 1일로 가장 빨랐고, 2009년이 8월 3일로 가장 늦었다

장마 기간이 가장 짧은 해는 1973년으로, 단 일주일만 장마가 이어졌다

1998년은 장마가 48일간 이어지면서 장마 기간이 가장 길었던 해로 기록됐다

앞서 지난해 제주는 6월 26일 장마가 시작돼 7월 19일 끝났으며 실제 비가 내린 날은 13일이었다

 

햐 개상청 현황

기상청에 가면 슈퍼컴이 있고

기상청에 가면 예보관이 있고

 

개상청에 가면 똥퍼컴이 있곸 오보도 있곸

개상청에 가면 개무새가 있곸 허보도 있곸

 

우린 말이쥬

여름 내내 우산 하나씩 들고댕기면 되유

비가 오면 우산 쓰면 되곸 안오면 말곸

되도 않는 예보는 이참에 옆집 땡칠이한테 주고 맘 편히 댕기면 되유

햐 개상청, 이는 팔천만 겨레와 조선반도의 더없는 자랑이자 긍지며 전세계의 모범이자 표준이다 - 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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